
5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 4회에서는 최원(이진욱)이 독서실에서 오하나(하지원)를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교시절 원은 독서실에서 하나를 찾아왔다. 그러나 업드려 자고 있는 하나를 보곤 하나의 얼굴을 매 만졌다. 자던 하나가 원의 기척에 깨자 모르는 척 하며 “우와 더러워, 침이나 좀 닦아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서 하나는 원이 자신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을꺼라고 친구들에게 얘기하며 이 예시를 들었다. 그러나 돌아선 원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발해 원이 오랫동안 하나를 짝사랑해 왔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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