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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코르스‘가 올랐다.
#’코르스’, 메르스와 다른 점은? 최대 40명 까지 감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하루가 달리 증가하면서 ‘코르스’의 뜻이 화제다.
코르스는 한국의 약어(KO)와 메르스의 합성어로 한국판 메르스란 뜻이다. 메르스는 환자 1명이 다른 사람 0.6~0.8명 (기초감염재생산수)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줬지만, 코르스는 최대 40명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혼란에 빠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메르스의 초기 증상인 고열, 기침등의 감기 증상이 아닌 미열이나 근육통, 장염 증상을 보이며 바이러스의 변종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