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삼시세끼’
‘삼시세끼’
‘삼시세끼’

tvN ‘삼시세끼’ 4회 2015년 6월 5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다섯 줄 요약
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서진, 옥택연은 박신혜 게스트 출연 때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지성은 오자마자 레몬 나무를 심으며 일을 했다. 저녁메뉴 미션을 ‘반반무마니’를 성공적으로 수행(무절임 제외)한 지성은 ‘설거지니’ 서진도 만족시키는 꼼꼼한 설거지로 ‘설거지성’으로 등극했다. 다음날 오전에는 불안함을 딛고 미역국 끓이기에도 성공한다.

리뷰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난다. 지성 마음이 불타는 냄새가. 지성은 ‘삼시세끼’에 출연해 아내이자 배우 이보영의 사랑꾼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지성이 이보영의 출산을 3주 앞두고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유부터 아내를 향한 불타는 사랑꾼의 마음에서 출발했다. 지성은 “혼자 놔두고 오는 것이 걱정되지만, 아내가 ‘삼시세끼’ 출연을 적극적으로 권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항상 끼고 다닌다는 100일 반지의 존재, 이서진에 “헤어지라 그랬다매. 남자 믿지 말라 그랬다매”라며 반격하는 모습 등 지성은 곳곳에서 다양한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냈다. 요리를 앞두고 “와이프가 요리를 못하나봐”라는 이서진의 도발에 지성이 “우리 보영이가 요리 얼마나 잘하는데”라는 모습, 이후 인터뷰에서 “내 입맛에는 잘 맞아요. 그거면 됐죠”라고 흡족하게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팔불출 애처가였다.

‘설거지니’ 이서진을 뛰어넘는 ‘설거지성’ 지성의 모습도 사랑꾼 능력의 일부였다. 이서진보다 더 꼼꼼한 설거지를 선보인 지성은 “보영이가 요리를 잘해 옆에서 도와주다 설거지를 즐기게 됐다”고 전했다. 아침 메뉴까지 출산을 앞둔 이보영을 위해 끓여줄 미역국이다. ‘삼시세끼’가 박신혜-옥택연으로 분위기를 타더니 이제는 지성으로 염장의 불을 지핀다.

수다포인트
– 지성은 완전 사랑꾼
– 방송 보면서 치킨 시키신 분?
– 먹고 싶다. 배고프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tvN ‘삼시세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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