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방송된 MBC ‘경찰청사람들 2015′ 4회에서 최대순 경위는 지난 5월 평창 경찰서에 근무할 때 농촌의 빈집털이 일당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검거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대순 경위는 “농촌지역은 특히 CCTV 등이 없어서 범인의 검거에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런데 이때 수사에 제일 도움이 되는 것이 호기심 많은 지역주민들이나 농부들”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분들이 낯선 외지차량이 마을에 들어오면 차번호를 적곤 하신다. 그런 것들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경일 경정 역시 “농촌지역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들은 나쁜 사람들이다. 돈이 되기만 하면 뭐든 가져가고 심지어 대문이다 수저를 가져가기도 한다”라며 피해 주민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MBC ‘경찰청사람들’ 방송화면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