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재희는 “나에 대해 굉장히 잘 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문제를 내보겠다. 맞추면 3시간 늘어나고, 못 맞추면 3시간 감소한다. 대답 안하면 48시간 후에 죽는 것”이라며 “나는 오초림(신세경)을 죽이고 싶을까요, 아닐까요”라고 문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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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미 반장도 만만치 않았다. 질문 3개와 목숨 3시간을 바꿨다. 염미 반장은 “천백경 원장 왜 죽였어요. 주마리 일기장은 어디 있어요. 사람 팔에 바코드는 왜 그리는 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권재희는 “내가 사람을 죽이는 걸 알아서 죽였고, 일기장은 거실에 있어요. 나한테 자서전을 다 써주고 나면, 그 사람은 빈껍데기거든요. 책 표지에 불과해요”라고 답한 뒤 “이제 17시간 남았어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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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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