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배우 김성수·한고은·배그린·가수 백지영·강균성·가희가 출연해 ‘환상의 짝꿍’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처음 드라마에 캐스팅돼 개인 대기실을 갖었던 당시를 언급하며 “미국에서 와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근데 어떤 선배님이 오셔서 ‘너 이 대기실 누가 쓰라고 했냐’고 묻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태프가 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근데 그 선배님이 ‘너 공채(공개채용)니?’라고 물었다. 공채가 뭔지 몰라서 5분동안 고민했는데 ‘공’ 반대말이 ‘사’더라. 그래서 ‘아니오 사채인데요?’라고 했었다”고 일화를 공개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들을 비롯한 전 출연진은 박장대소했고, 한고은은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그분이 김청 선배님이다”고 실명을 공개한 후 영상편지를 보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KBS ‘해피투게더3′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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