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6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이 ‘바코드 살인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찾으며 사건 해결에 한발짝 다가간다.
앞서 5회에서 무각은 냄새를 볼 줄 아는 오초림(신세경)의 도움을 받아 재희(남궁 민)의 후배인 홍셰프의 의문사 실상을 밝혀 냈을 뿐만 아니라, 대마를 길렀던 사나이(오태경)를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무각은 미용실 절도사건을 시작으로, 모델 주마리(박한별)의 죽음, 피트니스 트레이너 사건 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 무각의 활약을 지켜 본 염미(윤진서)의 도움으로 특별수사반에 합류하게 됐다.
덕분에 그는 자신의 동생 은설(김소현)의 사건과 병원장 천백경(송종호)이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됐고, 진실을 파헤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6회 방송분에서 무각은 그동안 ‘바코드 살인사건’을 수사해온 염미, 그리고 강력반팀원들과 함께 이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고,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순경에서 강력계형사가 된 무각이 초림과 합작하며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이제 명탐정처럼 바코드사건을 수사하면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과연 그가 사건을 해결하는 와중에 비밀을 간직한 초림과 또 어떤 인연을 만들어갈 지, 그리고 과연 동생 은설의 억울함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런지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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