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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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영화 ‘화장’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
6일 오후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감상평을 게재했다.

엄정화는 “영화 ‘화장’을 보았다. 마음이 먹먹해져 집으로 선뜻 돌아가기 싫어진다. 거장 감독님은 천천히 인물들의 심리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젊음”이라며 ‘화장’에 대한 감상을 풀었다. 이어 “눈빛으로 오롯이 그 감정을 전달해내는 안성기 선배님, 너무 리얼한 연기를 보여준 김호정 선배님, 아름다운 배우 김규리 그리고 배우 전혜진.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화장’의 배우들을 나열하며 칭찬했다. 엄정화는 영화를 정말 잘 봤으며 좋은 영화가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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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한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으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일 개봉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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