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되는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김부선-이미소 모녀는 KBS2 ‘불후의 명곡-이장희 편’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긴다. 김부선은 평소 최고의 가수로 이장희를 꼽아왔던만큼 큰 기대감을 갖고 집중하며 시청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날 녹화에서 특히 15년 만에 무대에 선 가수 권인하가 ‘어머님의 자장가’를 부르자, 딸 이미소는 엄마 김부선에게 “나에게도 자장가를 불러준 적이 있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부선이 “당연하다”며 딸을 향해 갑자기 ‘자장가’를 불러줬으나, 이미소의 반응은 ‘민망함’ 그 자체였다고. 이미소는 엄마의 자장가에 “무슨 자장가를 그렇게 농염하게 불러”라고 답한 것.
개그맨 장동민 가족은 KBS2의 간판 섹션다큐 ‘VJ 특공대’를 지켜보던 중 진심으로 ‘버럭’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VJ 특공대’ 내용 중 ‘들개로 변한 유기견’에 대한 부분을 시청하며 애견인으로서 화를 참지 못했던 것. 실제 장동민은 ‘공주’라는 이름의 반려견을 키우며 평소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터라, 주인에게 버려진 개들에 대한 걱정과 분노를 이기지 못한채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평소 ‘디스의 왕’인 줄로만 알았던 장동민의 가슴 따뜻한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장동민은 SBS ‘스타킹’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핫보디(Hot body) 몸매종결자 유승옥을 보고 TV보다가 유승옥과 바로 통화를 하며 범상치 않은 인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MBC 간판예능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편’을 시청하던 ‘작정하고 본방사수’ 출연자들의 군대이야기도 찰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빵빵 터지는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해온 부산 해운대 삼총사는 해병대 출신과 상근 예비역 출신의 팽팽한 핵존심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기에 기대해도 좋다고.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내 드라마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있는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시청하는 진짜 가족들의 리얼 반응도 공개된다.
‘가족끼리 왜 이래’의 열혈 시청자인 ‘비보이를 꿈꾸는 공무원의 가족’의 아빠 김기용씨는 색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고. 극 중 태주(김상경)가 강심(김현주)과 결혼하기 위해 장인어른에게 매달리는 장면을 시청 중, 김씨는 “재벌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쌍수 들고 환영해야지! (저런 반대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평하는가 하면, 아버지 순봉(유동근)의 시한부 삶을 보여주는 장면을 시청하면서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떠올려 눈물을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최고령 출연진인 80대 커플(이학규-신정자 부부)는 유동근이 김현주에게 “속도위반이 아니냐”며 다그치는 장면을 보며 혼전 임신에 관한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조용히 입을 연다. 이씨는 “내가 유동근 같은 입장이라면 자식과 인연을 끊겠다.”며 단호하게 말한 것. 또 “사리분별에 취약한 청소년들 때문에라도 ‘혼전임신’이란 단어를 매스컴에서 가볍게 다뤄 별 일 아닌 것처럼 인식시키면 안된다”며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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