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꿈과 꿈을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의 ‘찾아가는 열린 문화공간 라이브카’(이하 라이브카)와 ㈜비틈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 한국힙합문화협회 본사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Before I Die ASIA 캠페인’을 통한 문화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이브카는 문화공간과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장착한 무대차량이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계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힙합퍼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한다.

‘Before I Die ASIA 캠페인’은 미국에서 시작된, 일종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글로벌 캠페인 ‘Before I Die 캠페인’의 아시아 편이다. 아시아에서는 ‘Before I Die 캠페인’을 확장시켜 ‘아시아 1020 꿈 찾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미국 본사 홈페이지에서도 동시에 소개된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 오금탁 회장은 “문화나눔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가 된 힙합퍼들의 열정의 메시지를 많은 소외계층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틈의 김성범 대표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와 문화 나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것이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꿈을 이룬 힙합퍼들과 꿈과 꿈을 이어주는 ‘Before I Die ASIA 캠페인’을 함께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열정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 사는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 계획 및 콘텐츠 기획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사)한국힙합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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