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뒤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알려졌다. 황하나는 과거 가수 박유천의 약혼녀로도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KBS 2026년 첫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신년 청춘 로맨스의 포문을 여는 1995년생 남지현과 2000년생 문상민이 매거진 '싱글즈' 1월호 화보를 장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앞서 남지현은 스케줄 문제로 인해 지난 6월 SBS '굿파트너' 시즌 2에 하차했다는 사실을 전했다.매거진 '싱글즈' 측은 "두 배우의 화보 촬영 현장은 그 자체로 로맨스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다"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스태프들이 설렐 정도로 특별한 케미가 느껴졌다"고 전했다.이번 1월호에서는 화보와 함께 두 배우가 영혼을 바꾸는 연기를 위해 서로를 깊이 이해해가는 과정, 촬영장 비하인드, 그리고 2026년 각오까지 담은 심층 인터뷰가 수록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문상민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는 말에 "일단 문상민과 남지현의 얼굴 합을 '굉장히' 자부한다"며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냈다. 남지현 역시 "영혼이 바뀌면서 진짜 입장이 바뀌어 버리니까, '이래서 이 친구가 이랬구나'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동적이었다”며 드라마 속 특별한 감정선을 예고했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대군 신분을 숨긴 종사관 이열(문상민)과 낮에는 의녀, 밤에는 도적으로 살아가는 홍은조(남지현)가 영혼을 바꾸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영혼을 바꾸는 설정상 두 배우는 촬영 전부터 수십 번의 리딩을 반복하며 서로의 습관, 목소리 톤, 감정의 결까지 공유했다. 문상민은 "첫 대사부터 누나가 저 같았다. '난데?! 뭐지, 왜 이렇게 위엄이 있어졌지?' 했다"며 완벽한 싱크로율에 감탄했다. 남지현은 "감독님
가수 이상순이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상순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가수 이상순과 가수 이효리 부부는 2013년 결혼한 뒤 약 11년간 제주도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이들이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 주택은 약 60억 원 규모이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주택 거실과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효리가 침대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잠든 장면도 포함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설했다. 내년에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에 합류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이광수, 배우 변우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화사와의 청룡영화상 무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정민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3일 방송인 김소영은 자신의 계정에 "무제 출판사 박정민 대표님은 실제로 뵈니 훨씬 더 멋진 분이었습니다"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영화와 연극, 출판, 다양한 스펙트럼과 크고 작은 스케일을 가리지 않고 넘나들며 임하는 자세와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오늘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공연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렇게 속깊은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한 마디 한 마디 고민하고 답하시는 모습을 보며 평소 작품도 이렇게 하시겠구나, 싶었고 중간중간 재미있기도 하셨지요?"라고 적었다.이어 "평소 갖고 있는 신념을 들려달라는 질문에, 어떤 일이든 내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돌아오는 부분이 있을 거라 믿는다는 말은 저에게도 앞으로 종종 떠오를 것 같습니다. 오늘 북클럽 웨비나를 함께해주신 분들, 우리 오늘의 여운을 오래 간직해요!"라고 덧붙였다.최근 진행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2부에서 화사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박정민과 함께 ‘Good Goodbye’ 무대를 꾸몄고, 해당 무대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발매 약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마동석이 MC를 맡은 tvN 예능 '아이 엠 복서' 온라인 누적 영상 조회수가 3억 2천만 뷰를 돌파했다. 앞서 마동석은 2021년 배우 예정화와 결혼했다.'아이 엠 복서'가 지난 23일(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12월 3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위, TV와 OTT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2위에 올랐다.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는 명현만이 1위, 김동회가 6위에 이름을 올려 핫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아이 엠 복서' 온라인 누적 영상 조회수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3억 2천만 뷰를 돌파했고, 글로벌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는 21일(일) 기준으로 5주 연속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TOP 10에 안착했다.오는 26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WBC, WBA, IBF, WBO 4개 단체 통합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이 출격해 뜨거운 환호를 받는다. 비볼은 "한국에서 하는 복싱 프로그램이라고 들었을 때 망설임 없이 바로 오고 싶었다. 어머니가 한국인이시다. 그게 제가 한국과 연결된 이유다. 한국 복서들의 수준도 보고 싶고 복싱을 가지고 어떤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궁금하다. 누가 우승할지,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보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다.또 마스터 마동석이 세계적인 복서 비볼과 주먹을 나눠본다. 미트 치기로 비볼의 펀치를 직접 받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 세계를 제패한 묵직하고 파괴적인 펀치에 모두의 이목
박성준 역술가가 김대호의 사주풀이에 나선다.25일 오후 5시 30분 공개되는 '프리한' 김대호의 순도 100% 밭예능,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 대호네 양조장'(이하 '흙심인대호')에는 연말을 맞아 날카로운 분석과 명쾌한 풀이로 주목받는 역술가 박성준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호의 운세 풀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주와 관상은 물론 풍수지리까지 섭렵한 박성준 역술가는 대좋밭에 도착하자마자 "음기 가득한 남자가 음기 가득한 곳에서 비를 맞고 있다"는 묵직한 한마디를 던져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한다. 평소 '테토남'을 자처해 온 김대호는 시작부터 "양기가 아닌 음기라니"라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예상치 못한 사주 풀이가 이어지며 현장은 술렁인다. 박성준 역술가는 그동안 김대호가 언급해 온 이상형들과의 궁합에 대해 충격적인 해석을 내놓아 분위기를 뒤흔든다. 또 김대호가 "언젠가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새로운 꿈을 밝히자, "사주와 아주 잘 맞는 직업", "노력하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뜻밖의 풀이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김대호의 성공운과 금전운도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프리 선언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의 흐름에 대해 박성준 역술가는 의미심장한 분석을 내놓는다. 그러던 중 사주를 듣기만 하던 김대호가 돌연 박성준 역술가의 2026년 운세를 풀이하기 시작해 흥미를 더한다. 박성준 역술가마저 깜짝 놀라게 한 김대호의 '역사주 풀이'는 어떤 내용일지 주목되ㄴ다. '흙심인대호'는 이번 33회를 끝으로 시
배우 함소원이 딸을 훈육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밝혔다.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함소원이 8세 딸의 생활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식사를 제한한 일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공개된 영상에서 혜정은 아빠 진화와 대화를 나누며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반찬이 김이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진화는 "다 안 가져오면?"고 물었다. 혜정은 "아무것도 못 먹지"고 답했다.충격을 받은 진화는 함소원에게 "알림장을 안 가져오면 아무것도 안 주는 게 사실이냐"고 확인했고, 함소원은 "내가 언제 그랬냐. 밥은 준다. 물하고 밥, 채소 반찬 주고 고기를 안 줄 뿐이다"고 말했다.진화는 "왜 그래야 하는데?"고 반발했고, 함소원은 "그래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다음에 제대로 가져온다. 전문가가 아이들이 잘했을 때는 상을 주고 잘못했을 때는 벌을 줘서 스스로 판단하고 고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실제로 함소원의 냉장고에는 "1번 알림장 2번 숙제 책 둘 다 안 가져오면 물이랑 밥만 먹는다"라는 메모가 적혀있었다. 엄마 아빠의 대화를 다 듣고 있던 딸 혜정은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화는 "먹고 싶어 하는 걸 주는 게 맞다"고 의견을 얘기했고, 함소원도 "밥, 채소에도 영양은 많다"고 맞섰다.앞서 방송에서 함소원은 "이혼한 지 벌써 3년 차이다. 전 남편과의 관계가 고민이다. 딸이 안 만날 수가 없다"며 남편 진화와 이혼 후 동거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장기용이 사람들 앞에서 안은진을 와락 끌어안았다. 수척하고 마른 안은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천재지변급’ 키스로 단숨에 스파크가 팍팍 튀는 사랑에 빠졌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먼 길을 돌아와야만 했던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끝까지 알콩달콩 행복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앞서 공지혁과 고다림은 달달한 사내연애를 했다. 또 고다림은 마더TF팀 팀원들에게 자신이 위장취업을 한 이유도 고백했다. 그렇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 순간, 마더TF팀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다. 마더TF팀이 개발한 신제품과 똑같은 제품을 경쟁사에서 먼저 출시한 것. 이에 공지혁 아버지 공창호(최광일 분)가 고다림의 따귀까지 때려 공지혁을 분노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24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큰 시련 앞에서도 오직 서로만 바라보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일에 대한 열정을, 마더TF팀에 대한 애정을 잘 아는 시청자들에게는 안타까운 동시에 두 사람을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장면이다.사진 속 고다림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매우 놀란 듯한 모습이다. 눈에는 눈물까지 그렁그렁 맺혀 있다. 그런 고다림 앞에 선 공지혁. 공지혁의 눈에는 고다림을 향한 굳건한 사랑과 믿음이 가득 담겨 있다. 결국 공지혁은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인 곳에서 불안해하는 고다림을 와락 끌어안기까지 한 모습이다.이와 함께 공지혁은 아버지 공창호, 누나 공지혜(정가희 분) 앞에서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고 있는 영화 '대홍수'. 주연 배우 박해수가 혹평받고 있는 이 작품을 옹호했다.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대홍수'에 출연한 박해수를 만났다. 박해수는 검은색 목폴라에 그레이색 재킷을 입고 등장, 젠틀한 면모를 보였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박해수는 안나(김다미 분)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극 중 희조가 안나를 압박하며 두 사람이 대립하는 장면이 더 많이 연출됐어야 긴장감이 충분히 부각됐을 것. 희조라는 캐릭터는 기능적으로 명확하지 않았다. 박해수는 생각보다 분량이 적고 희조가 기능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표했다.그는 "희조는 안나와 상반되는 가치관을 가졌고, 안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역할"이라며 "사실 찍어놓은 분량이 더 있었다. 같이 전투하는 장면도 있고 안나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장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감독님이 불렀다. 미안한데 (분량) 정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안나가 힘들어도 헤쳐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안나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100%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장르가 너무 복합적으로 섞여 있던 것도 이 작품의 문제점이었다. 재난 영화인줄 알았지만 SF적인 요소와 모성애, AI까지 다루며 과하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다. 설정은 거대한 홍수지만 인류의 재건 안에서 엄마이자 연구원인 안나가 어떤 선택
'서준맘' 캐릭터로 인기를 끈 코미디언 박세미가 KBS1 교양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서도 유쾌한 에너지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박세미는 최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해 오프닝부터 인기 부캐릭터인 '서준맘'으로 빙의해 재치 넘치는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그가 출연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과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전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이다.이날 박세미는 "오늘 장원은 나예요"라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함께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도하며 프로그램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전문 감정 위원의 예리한 시선을 통해 우리 고미술품의 가치를 조명한 가운데, 박세미는 스페셜 게스트 이상의 활약과 센스로 재치 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감정가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다양한 퀴즈를 연이어 맞히며 두각을 나타냈고, 결국 이날 '오늘의 장원'으로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방송 말미에는 "계속 꾸준히 출연하면서 10개 이상 모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다음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박세미는 최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자기 삶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를 통해 현실적인 일상과 감각적인 재치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장광우 목사가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24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신부님, 목사님 노래자랑'으로 신부님과 목사님이 출연했다. 장광우는 무대에 올라 "어린 시절 어둠속을 헤매면서 살았다.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다. 왜 맞는지도 모른 채 맞았다"며 "한겨울에도 집을 뛰쳐나와 밖에서 떨었다. 같은 반 여학생을 마주치면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수치심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그는 "어린 나이부터 세상 살이가 지긋지긋했고 살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토바이 폭주족이 되서 살았다. 오토바이를 타다 세상을 떠나도 미련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삶을 포기하려 했던 상황을 떠올렸다.그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춤이었다고. 실제로 전국 댄스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5인조 그룹 활동과 밤무대 DJ로도 무대에 섰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방황했던 그를 붙잡아준 사람은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늘 "희망을 잃지 마라.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그 말은 밤무대에서 살아가던 한 청년의 인생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고 전했다.장광우 목사는 지금 목회자가 됐다. 그는 "20년 넘게 삶을 포기하려 했던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전국에 교도소와 소년원을 찾아 노래도 하고 강연도 하고 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어렸을 때 내모습이 떠오른다. '이 세상에는 너를 위해 기도하는 누군가가 반드시 있다. 아무도 떠오르지 않으면 나를 기억해줘'라고 말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의 MC 장윤정이 ‘노래 실력’이라는 뜻밖의 자녀 관련 고민을 토로한다.오늘(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장윤정이 MC를 맡았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는 ‘이소라 성대모사 1인자 개그우먼’이자 현재는 가수로 활동중인 이리안과 7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듀엣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장윤정은 댄스 DNA가 똑 닮은 이리안 모녀를 부러워한다.장윤정은 어머니의 꿈을 따라 무용을 시작해 상까지 받았던 이리안의 모습을 보며 “좋은 재능을 자식이 물려받으면 얼마나 뿌듯할까요”라며 이리안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한다. 아들, 딸이 있는 장윤정은 “우리 애들은 왜 노래를 안 하지. 너무 못해요”라고 갑자기 떠오른 고민을 토로한다.앞서 장윤정 아들 연우는 순수한 목소리와 노래 실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2년 공개돼 조회수 173만을 넘긴 연우의 ‘마법의 성’ 가창 영상을 통해 연우가 엄마 장윤정의 노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음이 드러났던 것. 이에 장윤정의 겸손한 고민에 어떤 반응이 쏟아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 가운데, 장윤정의 부러움을 자극한 이리안 모녀의 감동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이에 장윤정이 무대에 몰입한다고.마지막 메모리 싱어로는 손태진이 나선다. 그동안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인순이, 박정현, 박서진, 임창정, 소향, 김태우, 윤민수까지 마음을 울리는 보컬리스트들이 메모리 싱
배우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4'에서 당분간 하차한다.24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용감한 형사들4' 제작진은 "MC로서 든든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이이경 배우가 당분간 개인사정상 '용감한 형사들4' MC직을 비운다"라며 "앞으로 몇 주간 다양한 게스트분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완전한 하차는 아니지만 이이경과 관련된 논란이 해결되기 전까지 잠시 출연을 보류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이경은 한 독일인 여성이 게시한 글로 인해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합류도 불발됐다. 이이경 측은 관련 루머를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이이경은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용의자가 회사로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보내오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독일인 여성이 이이경과 나눈 메시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그는 "AI 조작이 아니다"라며 "이게 사실이라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일 거다.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이경과 독일인 여성은 현재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와 수면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24일 장영란의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김준호♥김지민 화끈한 39금 첫날밤 최초공개 (임신 비법,수면 이혼,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김지민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신혼집을 소개하며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데 불꽃 축제가 보이더라.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김지민은 김준호의 방을 따로 소개하며 '수면 이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면 이혼을 안 하면 진짜 이혼할 판국이었다"며 "김준호가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서"고 수면 이혼을 한 이유를 털어놨다.이어 "해외여행을 가도 방 2개, 숙소도 2개를 잡는다. 제가 문고리 소리에도 쉽게 깨는 스타일이라 남편도 잠을 깨니까 수면 이혼을 했는데 둘 다 아침에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장영란이 "부부니까 밤을 같이 보내야 하지 않냐"고 묻자 김지민은 "같이 밤을 보내고 나서는 '씻고 잘 자' 하고 각자 방으로 간다. 그렇게 아침에 만났을 때 자기 직전에 연애하는 기분처럼 더 설렌다"고 솔직하게 답했다.한편, 김지민은 개그맨 김준호와 지난 2022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개그맨 김수용이 심근경색 응급 처치 과정에서 절단된 자신의 점퍼를 수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응급상황에서 왼쪽 팔이 잘려버린 김수용 애착 점퍼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김수용은 지난달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의식을 회복한 직후 입고 있던 의류를 먼저 찾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수용은 "가위로 (점퍼) 팔을 잘랐다. 주사를 빨리 꽂아야 하니까 팔 부분을 가위로 잘랐다"라고 설명했으며, 함께 출연한 방송인 지석진은 "그 비싼 거를"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수선을 마친 점퍼의 모습이 제시됐다. 김수용은 "명품은 아니지만 그래도"라며 점퍼를 꺼내 보였고, 지석진은 "이걸 왜 갑자기 샀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용은 "아내가 사온 거다"라며 "나는 테무에서도 옷을 사입는다. '필요도 없는 거 뭐하러 사냐' 했더니 좋은 거 하나 입으라더라. 근데 그걸 자른 것"이라고 당시의 상황을 기술했다. 지석진이 "이거 100만 원 넘는다"라며 제품의 가격대를 확인하자 김수용은 "오른쪽이 잘려 나갔다. 너덜너덜해졌는데 전혀 티가 안 난다. 집 앞 세탁소에서 25,000원 주고 했다"라고 수선 비용과 결과를 설명했다. 수선된 의류는 절단 부위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구된 상태였다. 이를 본 지석진은 "감쪽같다. 그 세탁소 어디냐. 어디가 잘린지도 모르겠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고, 김용만 또한 수선 기술을 인정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랄랄-서빈 모녀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브라이언의 300평대 대저택을 방문한다. 앞서 이이경이 이 프로그램의 새 MC로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사생활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종민으로 교체됐다. 이이경은 지난달 21일 SNS에 "VCR 촬영으로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기사를 통해 교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슈돌'을 저격한 듯한 글을 올렸다.'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오늘(24일) 방송되는 '슈돌' 602회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어요!'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하는 가운데, 랄랄이 딸 서빈이와 함께 절친 브라이언의 집을 방문한다. 앞서 김종민은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야외 수영장, 영화관, 당구 테이블, 바까지 엄청난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브라이언의 대저택이 공개돼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특히 브라이언 직접 꾸민 크리스마스 인테리어가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재현하는 듯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랄랄은 브라이언의 집에 입성하자마자 "이 집은 층마다 트리가 있어!"라며 마치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