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과거 민희진 전 대표를 향해 지지 의사를 밝혔던 다니엘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이윤석이 프로듀서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이윤석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전현무 씨가 '윤석이 형은 상 받을 욕심도 없는데 매년 시상식에 온다'고 얘길 했다. 줄 때까지 온 거다. 10년 걸렸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여러분, 줄 때까지 오세요. 못 버티고 줍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다.이윤석은 '복면가왕'을 언급하며 수상의 공을 돌렸다. 그는 "'복면가왕' 덕분에 상을 받았다"며 "시즌1이 다음 주에 마무리가 되는데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함께한 모든 PD님, 작가님들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이윤석은 "회사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아티스트인데, 꾸준히 재계약을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절친한 지인들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윤석은 "내 영원한 친구 경석이, 네 덕분에 개그맨이 됐다. 이경규 형님. 형님 덕분에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그는 "10년 기다린 거니까 조금만 더 하겠다"며 다시 한번 '복면가왕'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김구라에 대해서는 "옛날에는 남을 욕하며 떴는데 지금은 자신이 욕을 다 받아내면서 남을 띄워준다. 알고 보면 인성 천재"라고 표현해 박수받았다.이윤석은 "10년 뒤에 또 보자"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했고, 객석에는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앞서 '복면가왕'은 10년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에 입을 열었다.숙행은 30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며 MBN '현역가왕3' 하차를 선언했다.상간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숙행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은 유명 여성 트로트 가수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프로그램 측은 상간 소송을 당한 가수에 대해 "종편 경연 대회를 통해 무명 생활을 벗어났고, 현재도 종편 채널 트로트 경연 대회에 출연 중"이라고 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사건반장' 자료화면으로 쓰인 여가수 사진이 숙행 개인 계정에 업로드된 사진과 비슷하다는 의견을 냈다. 숙행은 SNS 댓글창을 닫은 상태이며, 논란이 된 사진은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다.숙행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에 출연해 TOP10에 들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MBN 예능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었다.이하 숙행 사과문 전문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지난해 1월 데뷔한 웨이커가 감각적인 영상미로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3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의 비주얼 필름을 공개했다.심박수가 124bpm까지 치솟는 스마트워치 화면으로 시작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FREEZE LiKE THAT'(프리즈 라이크 댓) 버전의 올 블랙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탄탄한 피지컬과 함께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선명하고 강렬한 영상미와 기타 리프 사운드에 맞춘 속도감 있는 컷 전환이 어우러지며 웨이커 특유의 에너지가 극대화됐다. 영상 말미에는 미니 3집 타이틀곡명 'LiKE THAT'(라이크 댓)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비주얼 필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웨이커는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마주한 청춘들이 겪는 설렘과 혼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성장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담아낸 앨범이다. 스트리트 감성부터 댄디한 수트 스타일까지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 웨이커가 타이틀곡 외에도 어떤 곡들로 미니 3집을 채웠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웨이커의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는 2026년 1월 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배우 김정난(54)이 YY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30일 YY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정난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정난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신사의 품격', '각시탈', 'SKY 캐슬',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눈물의 여왕', 영화 '타짜', '아기와 나', '미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최근에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출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쏠린다.YY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꾸준히 다양한 작품 활동 활동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정난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작품에 집중하고,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정난이 새롭게 합류한 YY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박지훈, 배인혁, 배나라, 이주안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 GBK엔터테인먼트가 'AI 기반 아이돌 훈련 및 선발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기술은 소속사 플랫폼 '걸스유니버스(Girls Universe)'에서 활용 중인 AI 트레이닝 공정을 토대로 구축되었으며, 업계 내 공정성과 확장성 문제를 개선할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안무 및 가창 훈련과 정신 건강 관리를 연동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연습생들은 장소의 제약 없이 AI가 산출하는 맞춤형 교육과 피드백을 수령하며, 보컬과 댄스는 물론 심리 상담까지 포함된 관리를 지원받는다. 특히 모션 인식과 음성 분석 기술을 적용해 개별 성장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인재 선발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걸스유니버스 측은 AI 트레이너 도입을 통해 시스템의 불투명성이나 특정 기업의 독과점 같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기획사나 해외 연습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G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단순한 기술 진보에 그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공정성·포용성·창의성을 끌어올리는 플랫폼 혁신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걸스유니버스를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나, 데이터 기반으로 성장하는 K팝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고현정이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을 만났다.고현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빠"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하나의 게시물을 공유했다.공유한 게시물 속에는 윤종신이 고현정으로부터 받은 케이크와 화관을 인증하고 있는 모습. 최근 건강 이상으로 연말 콘서트를 취소한 윤종신을 위해 고현정이 손수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종신은 자신의 연말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을 향해 지난 25일 고개를 숙였다. 그는 "6일 전 기관지염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5일간 집중 치료를 받고 어제 공연을 강행했으나, 성대 상태가 좋지 않아 2시간 동안 좋은 공연을 보여 드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나머지 공연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다음날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목소리 나오게 하려고 일어나자 마자 병원으로.. 그리고 아무도 만나지 않았던 6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제 내 맘대로, 내키는 대로, 불러왔던 방법으로는 노래하지 못할 것 같다"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이시언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의 주인공이 됐다.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MC를 맡아 진행했으며, 올 한 해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놀면 뭐하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하하와 주우재의 시상으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해당 부문에서는 '나 혼자 산다'의 옥자연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의 이시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무대에 오른 이시언은 "너무 떨린다. 이 상을 받으러 나오는데 기안84가 '뭐야?'라고 하더라. 같은 마음이었다"며 "상을 받을지 전혀 예상을 못 했다"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사랑해준 시청자들과 제작진을 비롯해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최근 아내 서지승의 임신 소식을 알린 이시언은 "집에 있는 아내 분이 제 2세를 품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아마 복덩이인 것 같다"며 기쁨을 내비쳤다. 이어 "장인어른이 편찮으신데 얼른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시언은 2021년 서지승과 부부가 됐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야구여왕' 추신수 감독이 선수들을 단호하게 질책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6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평균 구력 8년의 여자 야구계 명문 레이커스를 상대로 세 번째 정식 경기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타석에 들어선 블랙퀸즈 타자들은 레이커스 선발 투수의 느린 공에 당황스러워한다. 처음 보는 느린 공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모르는 선수들은 헛스윙을 연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추신수 감독은 "원래 느린 공이 (타격하기) 더 어렵다"며 고민에 빠지고, 이대형 코치는 "공이 안 빠르니까 다들 너무 급한 것 같다"고 분석한 뒤, 선수들에게 침착함을 당부한다. 그럼에도 좀처럼 안타가 나오지 않자 경기를 중계하던 이광용 캐스터와 박재홍 해설위원은 "느린 공 공략법을 빨리 찾아야 하는데…"라며 애간장을 태우는 모습을 보인다.반면 블랙퀸즈의 선발 투수 장수영은 자신감 넘치는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를 공략한다. 장수영은 작심한 듯 신들린 투구를 이어가고, 덕아웃과 관중석은 환호성으로 가득 찬다. 이대형 코치 역시 "미쳤다! 미트에 그냥 빨려 들어가네"라며 칭찬한다. 레이커스의 환갑 투수인 유순열조차 "잘 던진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경기 중반, 3루수 김성연은 수비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한 후 멘털이 크게 흔들린다. 자책에 빠진 김성연의 모습에 추신수 감독은 "자신 없어? 그럼 바꿔줘?"라고 냉정하게 질책한다. 잠시 뒤 김성연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타석에 오른다.'야구여왕
배우 구혜선이 연말을 맞아 기쁜 소식을 전했다.구혜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튜디오 구혜선 'KOOROLL'이 2025년 우수특허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구혜선이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듯 하얀 가운을 입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가운 옆에는 구혜선이 재학 중인 학교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구혜선은 지난달 20일 자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을 출시했다. 이 제품이 특허를 받으면서 구혜선은 현재 국내에서 벤처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구혜선은 200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배우 외에도 작가, 영화감독, 화가, 가수,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다.2011년에는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해 지난해 2월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같은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해 현재 학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활동은 2021년 영화 '다크 옐로우'에 직접 출연하고 각본과 감독 등을 맡은 게 최근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고마움을 전했다.박지현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남자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으로 펼쳐졌으며, 한 해 동안 MBC 예능을 이끈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박지현은 '나혼산'을 통해 남자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던 박나래와 키는 이달 초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수상 소감에 나선 박지현은 “인기를 얻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디 가면 '나혼산 걔'라고 불린다고 하더라. '나혼산' 제작진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신 모든 분과 시청자분들,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고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룹 NOWZ (나우즈)가 2025년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6월 리브랜딩을 발표하고 활동 2막을 열었다. 그룹명을 나우즈로 변경한 멤버들은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다'라는 나우즈의 의미처럼 다채로운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나우즈는 7월 첫 미니 앨범 'IGNITION'을 통해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신인 그룹으로서 파격적인 선택인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타이틀곡 'EVERGLOW'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음원차트 진입과 앨범 초동 약 15만 장을 돌파하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또한 소속사 직속 선배 i-dle (아이들) 우기가 프로듀싱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의 중국어 버전은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올랐다. 수록곡 'Problem Child (문제아)'는 수많은 댄서와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숙하고 강렬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이와 관련해 빌보드는 나우즈를 10월의 K-POP 루키로 선정하고 ‘IGNITION’ 논평과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VERGLOW'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에서 15위를 차지하며 나우즈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나우즈는 1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Play Ball'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야구 콘셉트를 통해 무대를 향한 거침없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내며 'IGNITION'에 이은 열정 청춘 서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HomeRUN'은 나우즈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 20년 만에 나온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최근 공개한 티저 예고편으로 2025년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 1위에 올랐다.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티저 예고편이 지난 11월 12일(현지 시각) 첫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1억 8150만 뷰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 조회수를 달성, 올해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에 등극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웨이브 매트릭스(WaveMatrix)가 15년 간 추적해온 통계 기준으로 공개 24시간 내 역대 가장 많이 본 코미디 영화 예고편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예고편을 본 영화 팬들은 "진짜가 돌아왔다", "내 인생을 바꿔준 영화", "심장이 뛴다", "옳게 된 후속편", "구두 또각또각 소리 들리면서 bgm 나오는데 전율이 옴" 등 오랜만에 돌아오는 속편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2026년 4월 개봉을 확정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치열한 이면을 그리며 눈을 뗄 수 없는 패션 아이템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대중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까지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20년 만에 다시 뭉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엘린 브로
'살림남'이 박서진 아버지의 꿈을 되살린 감동과 고정 자리를 둘러싼 '트로트 삼인방'의 야망으로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안겼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예원이 출연했으며, 박서진 부자의 뱃일을 둘러싼 갈등과 화해와 함께 신성, 신승태, 윤준협의 '살림남' 고정 자리를 향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으며, 배를 잃고 상실감에 빠진 박서진 아버지의 모습이 5.6%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최근 건강 이상을 겪은 뒤, 규칙적인 식단과 운동으로 회복 중인 박서진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뱃일을 이어가고 있던 아버지는 건강을 이유로 뱃일을 반대해온 아들 몰래 새 통발 줄을 준비했고, 결국 그 사실이 박서진에게 들통나고 말았다. 그런데도 평소와 달리 화를 내지 않는 박서진의 반응에 가족들은 오히려 더 조심스러운 눈치를 보였다.예상과 다른 아들의 태도에 아버지는 "속으로는 화가 나도 꾹꾹 참는 건지, 아빠 건강을 위해 배려해 주는 건지 좋으면서도 많이 불안했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통발 줄을 모두 꺼내 자진신고 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끝내 화를 내지 않았고, 아버지는 안도한 듯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바다로 향했다.하지만 바다에는 늘 있어야 할 아버지의 배가 보이지 않았다. 매번 같은 자리에 정박해 있던 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아버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삼천포 일대를 한참 동안 헤매며 배를 찾아 나섰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과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갔다.한참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된 박서진은
가수 송가인이 2025년 여자 트로트 가수 초동 신기록을 세운 것을 넘어 트로트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됐다.송가인은 지난 2월 11일 정규 4집 ‘가인;달’을 발매했다. ‘가인;달’은 정통 트로트로 대표되는 송가인의 음악색을 담아내면서도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가요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돼 한층 넓어진 송가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인;달’은 발매와 동시에 연초부터 괄목할 만한 성적을 얻었다. ‘가인;달’은 초동 판매량 2만 1044장을 달성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최다 초동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는 기존 1위 판매량 대비 약 두 배인 수치다.송가인은 심수봉이 선물한 ‘눈물이 난다’와 설운도가 선물한 ‘사랑의 맘보’까지 선보였다. ‘눈물이 난다’는 공개 직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첫 댄스곡인 ‘사랑의 맘보’에서는 장르적 한계를 넘어서는 음악적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특히 지난 10월에는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가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등재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트로트 장르가 최초로 교과서에 등재된 사례다.송가인 활약은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송가인이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5%를 기록,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했다. 여기에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전국 기준 시청률 4.6%로 월요일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가인이 출연한 KBS2 ‘배달왔수다’ 역시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이처럼 송가인은
오정세가 한계 없는 연기 변주로 올 한 해를 눈부시게 채웠다.오정세는 2025년 한 해 동안 잔혹한 모습부터 진중한 면모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작품마다 필모그래피 속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먼저 오정세는 JTBC ‘굿보이’에서 인성시 지하 경제의 대부이자 전무후무한 빌런 민주영을 완성해 악인의 한 획을 그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평범한 세관 공무원의 얼굴을 하고, 뒤에서는 스스럼없이 총을 겨누는 치명적인 인물로 돌변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든 것. 그는 서늘한 목소리, 살벌한 표정, 피투성이 얼굴 등으로 욕망 그 자체인 ‘민주영’의 섬뜩한 면모를 각인시키며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파멸에 이른 결말로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는 대통령 후보 준익(박해준 분)의 동생인 검사 장준상 역으로 분해, 형에 대한 깊은 감정과 권력에 대한 욕망을 표출하는 디테일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형수 문주(전지현 분), 어머니 옥선(이미숙 분)과의 관계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태도를 보여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형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 속에서 눈빛과 호흡으로 묵혀둔 감정부터 배신감, 허망함 등 복잡다단한 감정을 서서히 드러내는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였다.드라마, OTT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오정세의 활약은 이어졌다.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던 영화 ‘하이파이브’에서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아버지 박종민 역으로 변신해 순박한 매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든 것. 특히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