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하가 내년 1월 해병대에 입대한다. 3일 이정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정하는 해병대에 지원해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오는 23일 213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2021년 7월 첫 방송된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어 있고 어딘가 삐딱한 ‘대한민국 대표 돌싱남’ 탁재훈·이상민·임원희·김준호가 뭉쳐 주목 받았다. 정형화된 세트가 아닌 게스트들이 신발을 벗고 4MC의 집에 초대되어 토크하는 방식은 ‘돌싱포맨’만의 시그니처였다. 이에 힘입어 ‘돌싱포맨’은 매회 높은 화제성을 이끌어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11%(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이상민과 김준호가 ‘새혼’을 하며 행복한 소식을 전했던 ‘돌싱포맨’ 종영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방송 역시 ‘돌싱포맨’다운 마무리로 끝까지 웃음을 드릴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한편, '돌싱포맨'은 지난 5월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자리를 바꾼 후 '돌싱포맨'은 눈에 띄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고, 현재 9주 연속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최근 고정 멤버인 김준호, 이상민이 연이어 재혼하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잃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을 향한 하차 여론이 쏟아졌지만, '돌싱포맨' 측은 지난 9월 "두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하차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 ‘돌싱포맨’의
스킨십이 깊어질수록 관계는 흔들린다.3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5회에서는 러브 트레이너 이모란과 함께하는 커플 필라테스 클래스가 열린다. 수업 내내 밀착 동작이 이어지면서, 스튜디오는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럽다"는 MC들의 입틀막 리액션으로 들썩인다.이날 방송에서는 잘빼녀들이 직접 운동 파트너를 선택한다. 그중 화성 하지원은 파트너 선정 미션을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곤지암 이석훈을 지목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이어 시작된 필라테스 클래스에서 이모란 트레이너는 첫 스트레칭부터 커플 간 스킨십이 불가피한 동작들을 제시한다. 이때 곤지암 이석훈은 "살면서 스킨십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화성 하지원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야 하는 동작에서는 온몸이 굳은 듯 뇌정지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한다.곤지암 이석훈의 몸이 경직된 만큼, 화성 하지원의 표정도 점점 굳어간다. 전날까지만 해도 그의 열정적 코피 투혼에 마음이 움직였던 화성 하지원은, 이날 필라테스에서 다소 몸을 사리는 듯한 곤지암 이석훈의 태도에 미묘한 이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MC 유이는 "지원 님의 표정이 달라졌다. 식은 느낌이 난다"라며 화성 하지원의 심경 변화를 날카롭게 포착한다. 실제로 화성 하지원은 필라테스 직후 "석훈 님에 대한 마음은…"이라며 눈물을 보인 뒤 "살짝 지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든다.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배우 전도연이 대본을 보지 않고도 이정효 감독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답했다.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이 감독은 전도연과 tvN '굿 와이프'(2016)를 같이한 관계로 시작했다고 알리면서 "대본을 보자마자 전도연 선배님께 드리게 됐다. 다들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다"며 "어떻게 이렇게 세 분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는지 지금도 너무 감사할 뿐"이라고 감격했다.이에 전도연은 "이정효 감독에게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대본도 안 줬고 '두 여자의 스릴러'라고 했다. '굿 와이프' 할 때 기억이 좋아서 '한다'고 했고, 그 후에 대본을 보니 '자백의 대가'였다"고 말했다.한편 ‘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극본 권종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오는 5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 4'의 여덟 번째 음원이 3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음원에는 27호, 28호, 37호 참가자의 곡이 포함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지난 2일 방송에서는 라이벌전을 뚫고 살아남은 16명의 무명가수들이 TOP 10 진입을 위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강력한 실력자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무대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고품격의 공연들이 펼쳐져 큰 호평을 받았다.이번에 공개된 음원에는 총 3곡이 담겨 있다. 27호는 샘김의 원곡 ‘Make Up’(메이크 업)을 자신만의 소울풀한 보컬로 재해석하며, 정통 R&B 스타일로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었다. 28호는 박원의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를 절제된 방식으로 풀어내며,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감성의 깊이를 더했다. 37호는 윤상의 ‘너에게’를 담백한 해석으로 부른 뒤, 세련된 편곡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완성했다. ‘싱어게인4’는 무명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간절한 무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노래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장기용과 안은진의 감정이 휘몰아친다. 168cm·48kg로 알려진 안은진은 최근 10kg를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화제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짜릿한 사각로맨스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를 차지한 것.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 둘째 주 글로벌 2위에 이어 방송 3주 만에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앞서 공지혁은 김선우와 유하영의 입맞춤을 목격, 그들이 불륜 사이라고 오해했다. 이에 고다림이 상처받지 않도록 고다림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고다림이 공지혁 앞에서 쓰러졌다.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걸려온 김선우의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당신 옆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다”라고 되뇌었다. 공지혁이 자신의 사랑을 자각한 만큼, 고다림을 향한 그의 속앓이 로맨스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솟구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3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6회 엔딩 직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응급실에서 잠든 고다림 곁을 지키고 있다. 고다림을 바라보는 눈빛, 고다림을 챙기는 작은 손짓 하나하나에 공지혁의 애타는 마음이 묻어난다. 이어 눈을 뜬 고다림이 놀란 듯한 표정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백수저 요리사를 공개했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18인의 백수저 셰프,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2인의 히든 백수저 셰프들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흑백 셰프 100인 영상 속 라인업이 화려하다. 먼저 18인의 백셰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한국 파인다이닝 선구자이자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일식 스타 셰프 정호영, 음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탈리안 스타 셰프 샘킴, 양식에 한국을 더하는 캐나다 출신 스타 셰프 레이먼킴,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이 오직 ‘맛’으로 압도하기 위해 출격한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미쉐린 1스타 김희은, 전 청와대 대통령 총괄 셰프 천상현, 중식과 일식의 극상을 보여주는 미쉐린 1스타 최유강, <마스터 셰프 스웨덴> 우승자 제니 월든, 캐주얼 한식 다이닝으로 뉴요커를 사로잡은 뉴욕 미쉐린 1스타 심성철, 국내 최초 5성호텔 여성 총조리장 이금희, 태안의 자연을 요리에 담는 로컬 푸드 다이닝 1인자 김성운,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 미쉐린 1스타 김건의 독보적 아우라도 시선을 압도한다. 얼굴이 가려진 히든 백수저 셰프 2인과 백셰프들
신체 프로필 191cm이라고 알려진 2000년생 배우 문상민이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아찔한 첫사랑을 시작한다. 이 작품의 여자 주인공은 1995년생 남지현이 맡는다.다음달 3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문상민이 연기할 도월대군 이열 캐릭터는 현 왕의 배다른 동생으로, 왕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출중한 외모와 훤칠한 자태, 타고난 품위를 갖추고 유유자적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며 살아가고 있다. 가장 즐겨하는 것은 포청 종사관 놀이로 각종 사건의 범인들을 잡으러 다닌 후 처소 내관, 궁녀들을 모아놓고 무용담을 푸는 걸 삶의 낙으로 여긴다.사람들은 이러한 이열의 행동을 보며 오해하지만 모든 것은 이열이 자기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설계한 것. 취미라는 이름 아래 진짜 능력을 숨기고 살아가던 중 운명처럼 마주친 도적 길동에게 완전히 심쿵하고 만다. 과연 도월대군 이열이 어떤 이유로 능력을 숨기고 있는 것일지, 그는 자신의 마음을 훔친 도적 길동을 붙잡을 수 있을지 이열의 앞날이 궁금해지고 있다.사진 속에는 자기 능력을 감춘 채 종사관 놀이에 한껏 심취한 도월대군 이열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화려한 도포로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시도 때도 없이 궁궐 밖을 나가 포청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범인을 찾아다니고 있는 것.사건 현장과 범인의 형상이 그려진 대판을 보며 자신의 추측을 풀어내는 이열의 표정에서는 진중함이 묻어난다.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수많은 범인을
코미디언 이수지가 유럽 여행 일정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2일 소셜미디어에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수지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을 걸으며 주변을 살피고 있다. 그는 짧은 스커트와 점퍼,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여행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편안한 복장의 노란색 셔츠를 입었다.이수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163cm·48kg을 콘셉트로 한 부캐릭터 '뚜지'를 연기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현재 MBC TV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에 출연 중이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배우 조복래가 영화 ‘정보원’을 통해 첫 주연에 도전, 코믹 연기의 진가를 선보인다.오늘(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강등된 이후 의욕과 감각을 잃어버린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 분)과, 크고 작은 사건들의 정보를 흘리며 살아온 정보원 조태봉이 우연히 큰 판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복래는 매력 넘치는 정보원 조태봉 역을 맡았다. 그는 상황마다 결이 다른 모습을 드러내며 생활 밀착형 코미디의 힘을 보여준다. 조태봉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을 지녔지만 허술함과 솔직함이 공존하는 인물. 조복래는 이러한 캐릭터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신만의 리듬으로 풀어내며, 위기와 여유, 능청과 진지함을 자유롭게 오가며 캐릭터의 생동감을 높인다. 특히 크고 작은 사건이 연달아 터지는 상황 속에서 보여줄 현실적인 반응과 순간 판단력은 관객의 몰입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조복래의 탁월한 코믹 감각도 빛을 발한다.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내는 생활형 코미디는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예상치 못한 국면에서 툭 튀어나오는 능청스러운 포인트들은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코믹 연기 귀재’다운 면모를 선사할 전망이다.허성태와의 호흡 또한 눈길을 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정보원과 형사라는 관계에서 시작한 두 사람은 필요에 의해 계속 얽히며 독특한 리듬을 더한다. 조복래는 능청과 순발력을 살린 연기로 장면마다 웃음을 책임지며 극의 템포를 이끈다.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조복래는 이번 첫 주연작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개그콘서트'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가 단독 예능 '말자쇼'로 방송된다.KBS2는 오는 13일 밤 10시 40분 개그맨 김영희, 정범균을 주축으로 한 세대 공감 소통 예능 '말자쇼'를 첫 방송한다. '말자쇼'는 '개그콘서트'라는 둥지를 벗어난 '말자 할매' 김영희와 그의 파트너 정범균이 관객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해소해 주는 세대 공감 토크쇼다.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는 짧게는 20분, 길게는 30분 가까이 녹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한정된 방송 시간 탓에 '개그콘서트' 본 방송에선 녹화분을 절반 넘게 편집해야 했고, 유튜브 무삭제 버전을 선보이고 있지만 현장의 호흡을 온전히 담기엔 한계가 있었다. 관객들의 풍성한 이야기를 방송에 모두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말자쇼'라는 독립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이어진 셈이다.김영희의 캐릭터 '말자 할매'가 가진 힘 또한 '말자쇼' 론칭의 주된 원동력이다. '말자 할매'는 관객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오히려 호통을 치고, 고민을 말한 관객을 혼낼 때가 더 많다.하지만 그 호통엔 진심이 담겼다. '말자 할매'는 어렵게 용기 낸 관객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진정성 있게 전한다. 호통이라는 방법이 자칫 무례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말자 할매'의 진정성은 캐릭터에 강력한 경쟁력을 부여했다. 새롭게 론칭하는 '말자쇼'는 '소통왕 말자 할매'와 차별화를 꾀한다. 기존 코너가 방청객의 고민에 말자 할매가 답하는 방식 위주였다면, '말자쇼'는 김영희 본인의 이야기를 더 적극적으로 녹
배우 박해수가 작품의 장르를 바꿨다.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등이 참석했다.박해수는 윤수(전도연 분)와 모은(김고은 분) 사이에 얽힌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으로 분했다. 이날 박해수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백동훈이 어떤 얼굴을 지니고 있을지 마땅히 생각나지 않았지만 그의 자세는 상상이 됐다. 완벽히 차려입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겉모습만으로 냉소적이고 냉철해 보일 것 같았다. 백동훈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이 인물이 방어기제와 내면의 두려움이 있는 인물이라는 걸 느꼈다. 정의감에 의해 사건을 쫓아간다는 느낌보단 개인적인 이유나 욕망이 있는 것 같았다. 집착하듯 윤수의 뒤를 쫓는 데 분명한 동기가 존재할 거라 생각했다. 편협한 시선이 보였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런 면에서 '자백의 대가'가 스릴러이긴 하지만, 내적으로는 멜로를 떠올리며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면서 "윤수와의 신이 있을 때마다 멜로라 생각하며 찍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자백의 대가’(연출 이정효 극본 권종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오는 5일 공개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여행 유튜버 원지(37·이원지)의 채널 구독자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일 있었던 '직원 근무 환경 논란' 때문이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는 많지만 그동안 이들의 채널에서 구독자가 급감하지는 않았다. 원지의 채널 구독을 취소한 시청자들은 "본인은 환기에 집착하고 건축학과까지 나왔으면서 직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했다"며 "원지의 표리부동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인다.지난달 20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에서 사무실을 소개했다. 근무지는 지하 2층에 있는 6평 규모의 협소한 공간이었다. 영상 공개 이후 이 공간에 직원 3명이 근무한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시청자들은 "숨 막혀 죽을 것 같다", "닭장 아니냐", "너무 열악하다"는 등 비판과 우려를 쏟아냈다.원지는 당일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남겨주신 의견들을 수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2차 사과문까지 게재하며 원지는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채널 구독자 수는 계속 하락 중이다. 논란 전까지 102만명이었던 구독자는 3일 오후 4시 기준 99만6000명이 됐다. 2주도 되지 않아 2만4000명이 이탈했다.이번 원지의 구독자 이탈은 과거 방송인 사유리와 백종원 등이 논란으로 사과했던 당시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사유리는 아들의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가 뭇매를 맞았다. 그는 지난 3월 "아들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선생님께 '나는 숙제를 안 하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니까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숙제 보내지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두 번째 방어전에 돌입한다.오는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30회에서는 '또다시 쓰는 미스터트롯3' 타이틀 매치가 펼쳐진다. 치열한 1라운드를 뚫고 올라온 TOP3가 진(眞) 김용빈에 도전장을 내민다.6개월 전 순위 결정전에서 왕관을 지켜낸 '불변의 진(眞)' 김용빈이 다시금 방어전에 나선다.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로 무대에 오른 그는 깊이 있는 감성과 절제된 노련미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현장에서도 그의 100점을 점치는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김용빈이 방어전에서 또 한 번 최고점을 기록할 수 있을까. 'TOP7 평균 점수 1위', '노래방 마스터의 사랑을 받는 남자'와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미(美) 천록담이 이날 무대에서 어떤 점수를 받아낼지 역시 관심사다. 앞선 순위 결정전에서 김용빈에게 단 1점 차로 패했지만, 그간 수차례 100점을 기록해 온 만큼 반전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불어 그는 "멤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안상수의 '영원히 내게'를 선곡해 무대에 의미까지 더한다. 노래에 진심을 담아낸 천록담이 이번에는 김용빈을 꺾을 수 있을까.지난주 최저점 폭격을 날렸던 여파로, 춘길이 등장하자 TOP7 사이에서는 야유가 쏟아진다. 춘길은 "민심이 좋지 않다. 이제 진 말고는 답이 없다"라고 각오를 다진다. 이에 멤버들은 "80점대 나오면 재밌겠다"며 '춘팔이형'의 귀환을 은근히 기대한다.최하위에서 시작해 1라운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강훈이 이번 타이틀 매치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다. 이날 강훈은 "100점에 도전하겠다&
결혼 4년 차 배우 윤계상이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열연하고 있다.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윤계상은 특작부대 요원 출신 보험 조사관 최강 역을 맡았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첫 회 시청률 2%로 시작해 매주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 시청률 4.2%를 기록했다.최강은 특작부대 요원이라는 과거를 숨기는 인물로 평소에는 능청스럽고 유쾌하지만, 사건 앞에서는 예리한 눈빛과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인물이다. 윤계상은 화려한 액션부터 실전 위주의 액션까지 묵직한 타격감과 날렵한 몸짓을 보여주고 있다. 또 속도, 호흡의 완급을 완벽하게 조절하며 특유의 리듬감을 만들어냈고 그 자체로 인상적인 몰입감을 전달하며 작품의 흐름을 장악했다. 한편 윤계상은 과거 흥행 열풍을 일으킨 영화 '범죄도시'에서 날렵하면서도 살벌한 액션을 보여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에서는 처절한 액션으로 묵직한 여운을 더했고, 영화 '유체이탈자'에서는 다양한 액션을 본능적으로 그려내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런 윤계상이 "액션을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기회가 찾아와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속 액션에 기대와 자신감을 내비쳤던바. 그의 자신감이 정점을 찍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역시나 회차가 거듭될수록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에서도 동시 공개된다.정세윤 텐아시아 기
댄서 배윤정이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윤정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니 엄마ㅋㅋㅋ 언제 촬영했어?ㅋㅋ 울 어무이 혼자 테레비 나와요 보러 가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게시물들 속에는 배윤정의 모친이 배윤정 모르게 방송에 출연한 모습. 방송에서 배윤정의 모친은 자신을 "26년째 탁송기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배윤정은 이 장면을 캡처하며 "우리 엄마지만... 두 번의 암수술까지 하고 26년째... 너무 존경스럽고 멋지다"라며 모친에게 애정을 보였다.한편 배윤정은 2014년, 오랜 연애 끝에 그룹 엑스라지 출신의 제롬과 결혼했었으나, 2년 뒤 이혼했다. 이후 2019년 11살 연하와 재혼하고 2021년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