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정국이 라면 회동을 가졌다.RM은 10일 새벽 많은 양의 라면을 끓인 사진을 게재한 뒤 정국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정국도 이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했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직접 힙합 레이블을 설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천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 새로운 출발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레이블 설립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엠블랙으로 데뷔해 팀 활동, 솔로, 연기 등 여러 도전을 이어오며 어느덧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순간에도 저는 음악을 사랑하기에 이 자리에 남았다. 단 한 순간도 음악을 떠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아이돌이라는 이름 속에서의 저는 '제가 아닌 저'였던 것 같다"며 "그 모습을 벗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고, 스스로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공이나 숫자보다 꾸준히 곡을 쓰고 발매하는 여정이 중요했다"고 털어놓았다.천둥은 "올해 6월, 제 생각을 온전히 담아 MOOVE LABEL을 설립했다"며 "힙합이라는 문화 위에서 더 이상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짜 제 음악으로 제대로 허슬하려 한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뒤, 2012년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 팀 탈퇴 후 솔로 활동에 전념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싱글 '휴'를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천둥은 2024년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황보라가 턱 필러 부작용을 고백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3년 차 리스부부의 색다른 내조법 공개ㅣ남편 리얼 반응, 윗집 사람들 시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황보라는 남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윗집 사람들' 시사회에 앞서 정성스레 도시락을 싸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 아주버님과 작업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허삼관'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그는 "그때만 해도 볼살이 통통했다. 그땐 계란형 얼굴이 유행이었다. 턱이 살짝 뾰족하면 계란형이 된다고 해서 필러를 맞으라 했다. 턱에 부작용이 나서 이렇게 부은 거다. 그 상태에서 김영애 선생님 딸 역할로 참여한 적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황보라는 "하정우 오빠가 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 예쁘게 보이려고 시술을 해서.."라며 웃어 보였다. 하정우와 함께 유튜브 촬영을 한 적도 있다고. 황보라는 "하와이 편을 같이 찍었다. 지금 감독님처럼 하정우 오빠가 카메라도 잡고 편집도 다 했다. 근데 매일 아침마다 대사를 이만큼 가지고 오더라. 오빠가 앞에 있으니까 더 떨렸다. '괜찮아'라고 하는데 괜찮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영화 '윗집 사람들'을 언급하며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는 '윗집 사람들'에 대해 "우리 이야기 같다. 섹스리스 부부 이야기다. 남 일 같지 않았다. 완전 공감이 갈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사회장에 도착한 황보라는 시아버지 김용건을 끌어안았다. 김용건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quo
박나래·조세호가 논란으로 인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김영희와 정범균이 '말자쇼' 편성에 성공했다. KBS2 '말자쇼'는 '개그콘서트' 현장 관객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 주며 큰 사랑을 받아온 '소통왕 말자 할매'가 세대와 관계를 뛰어넘어 진짜 소통을 펼치는 토크 예능이다.'개그콘서트'의 코너가 1시간 분량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핀오프 되는 것은 유례가 없었던 일이었기에 '말자쇼'는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C 정범균은 "처음 '말자쇼' 편성 소식을 듣고 '진짜인가?'라고 생각했다"며 "가장 오래 한 코너인 만큼 '말자쇼' 역시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크다"고 밝혔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첫 녹화를 마치고 나서야 비로소 실감이 났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두 사람은 '말자쇼'만의 차별점으로 소통의 깊이를 꼽았다. '개그콘서트'에서는 시간 제약으로 인해 짧고 굵은 웃음에 집중했는데, '말자쇼'는 관객의 인생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룬다고 설명했다.김영희는 "'개그콘서트'에서는 엔딩 코너이기에 항상 시간에 쫓기듯 진행했다. 하지만 '말자쇼' 는 관객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이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정범균 또한 "소통 시간이 부족해 '개그콘서트'에선 못다 한 인생 이야기들을 더 깊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정범균은 본인의 역할에 대해 "튀려고 하면 '말자쇼'는 산으로 갈 것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방송인 유병재에게 서툰 한국어를 보여 귀여움을 자아냈다.유병재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웅 용복아ㅎㅎ 성장판 확인해 볼게!"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필릭스가 유병재와 만나 사인 CD를 전달한 모습. 내용에는 '올해도 건강하고 많이 성장하길 바래요!'라고 적혀 있었다. 호주 출신인 필릭스는 유병재의 승승장구를 성장이라 표현하면서 서툰 한국어 실력을 보였다.한편 필릭스가 속해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같은 날(현지시간)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이 13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랐다. 이 외에도 신보와 더블 타이틀곡 'Do It', '신선놀음'은 '빌보드 글로벌 2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포함 총 8개 부문에 차트인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배우 문가영이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문가영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 참석해 ‘2025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문화연예 시상식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 부문별로 뛰어난 작품과 인물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문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및 문화 예술인들을 선정한다. 문가영은 tvN 드라마 ‘서초동’을 통해 올해의 배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첫 전문직 변호사 역할에 도전한 그는 캐릭터의 내면을 세심하게 구축한 연기와 감정의 미묘한 흐름을 잘 표현했다. 이 작품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작품의 화제성을 이끌었다.이와 함께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밴드 서바이벌 예능 ‘스틸하트클럽’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활약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까지 더해지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아우르는 탄탄한 활동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문가영은 “많은 분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드라마 ‘서초동’이 세상 밖으로 나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그 마음에 보답하듯 대중분들께서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쉼 없이 달리고 있지만, 숨이 차지 않을 만큼 감사한 요즘이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바르게 해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2025년 한 해 ‘올해의 배우’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문가영은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연말연초 극장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
영화 '정보원'이 호평 포인트 BEST 3를 공개했다. 티키타카 코믹 연기부터 예측불허 상황까지, 연말 가족, 친구, 연인 모두와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의 매력이 가득하다.◆ 온몸 내던진 허성태·조복래영화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정보원'의 가장 강력한 웃음 동력은 단연 몸을 사리지 않는 허성태와 조복래의 티키타카 코미디 연기이다. 과감하게 자신을 내려놓은 허성태의 뻘짓하는 형사 연기와 능글맞고 약삭빠른 정보원을 연기한 조복래의 만담 같은 티키타카는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허성태 조복래 두 사람의 케미가 끝내준다. 조조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날아갔다", "액션 코미디 영화로 유쾌한 내용과 배우들의 몰입 연기가 돋보인다" 등 배우들의 코믹 시너지를 호평했다.◆ 예측불허 코미디 상황과 장면이 주는 웃음 폭격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코미디 상황들이 만드는 관객들을 웃게 한다. 예상 밖의 순간마다 터지는 유머 요소가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하며 폭소를 터트린다. 영화 곳곳에 배치된 기상천외한 사건과 허를 찌르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관객들로부터 "간만에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좀 진지하면 영화가 무게감이 있었겠지만 마음껏 웃을 수 있었고 로맨스도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다", "웃음 끊기지 않는 영화다. 재미있게 관람했다"와 같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는 최근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한 뒤 몸이 약해지면서 미국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김지미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빼어난 외모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았다.김지미는 1990년대까지 활동하면서 450편의 작품을 남겼다. 1980년대에는 자신의 영화사 지미필름을 설립했다. 2019년에는 제9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공로예술인부문을 수상했다.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협회 주관으로 고인을 기리는 영화인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미미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인기스타’로 선정됐다.미미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ST센터)에서 개최된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뿅뿅 지구오락실3’로 ‘2025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인기스타상’을 받았다.‘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소비자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기 위해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발전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문화산업 각 분야의 수상자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한다.2022년 시작해 올해 시즌3까지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 치트키로 떠오른 미미는 이후 ENA·STUDIO X+U '기안이쎄오'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채널A '하트페어링', MBC '푹 쉬면 다행이야', SBS '우리들의 발라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이날 수상 후 미미는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락실과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받은 거 같아 행복하고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앞으로 2026년 더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미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왕 크니까, 왕 귀여운' 최홍만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웹예능 '키링남 최홍만'을 처음으로 선보인다.10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키링남 최홍만'(제작: SK브로드밴드)에서 첫 공개되는 이번 웹예능은 세상의 모든 귀여운 것들을 사랑하는 최홍만이 평소 하고 싶은 것들을 직접 도전하고 섭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키 218cm', '대한민국 대표 골리앗'이라는 수식어에 가려져 있던 최홍만의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내면세계를 담아내 MZ들의 공감 버튼을 누르는 한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0일 공개되는 첫 회에서 그는 생애 처음으로 가챠샵에 방문한다.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를 뽑으며 텐션을 끌어올린 최홍만은 '최애 고양이 캐릭터' 피규어를 발견해 시선을 떼지 못한다. 직후 최홍만은 "어릴 때부터 공부는 못 해도 뽑기는 잘했다"며 자신만만하게 뽑기에 나서고,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땀을 뻘뻘 쏟아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그는 "조명이 가까워서 땀이 계속 난다"라고 '키 218cm'만 가능한 답을 내놓아 모두를 폭소케 한다. 최홍만은 피규어 판매샵에서 마음에 드는 피규어를 발견해 '가격 네고'에 나선다. 판매 가격이 '55만 원'이라고 하자 그는 매장 직원에게 "네고 안 되냐?"며 귀여운 애교를 시전한다. 과연 최홍만이 특급 애교 작전으로 원하는 피규어 득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웹예능 '키링남 최홍만'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키링남 최홍만'에서 만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운동 마니아 면모를 보였다.윤후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말 끝~~"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후가 화장실 안에 비치된 거울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끝난 시험에 대한 후련함이 엿보인다. 특히 윤후는 "한국 가기 전까지 하루종일 헬스장에 박혀있을 생각에 신난 1인"이라며 당분간 미국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것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한편 윤후의 아빠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김민지 씨와 파경을 맞았다. 그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대학에 합격한 아들이 떠난 뒤 아내와 한집살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예전에도 밥은 같이 안 먹었는데, 가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모여서 밥을 먹어야 한다. 그걸 못해서 후회스럽다. 그런 것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대화 부족이 이혼의 한 가지 이유가 됐다고 암시했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이봉련이 뻔뻔함의 극치를 달리는 국회의원 ‘나은재’로 분했다.쿠팡플레이 X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 이봉련은 매 등장 나은재의 ‘정치 9단’ 면모를 치밀한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다.앞서 7화에서는 나은재의 추악한 과거와 현재의 민낯이 공개됐다. 과거 음주 사고를 일으킨 권의원 아들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김석준 국방부 장관(조한철 분)과 정치적 딜을 한 것. 또, 현재 시점에서 비리가 밝혀질 위기에 처하자 여론을 돌리기 위해 폭탄 테러를 제안, 국회의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이 아닌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이어 지난 9일 공개된 8화에서는 나은재가 설리번(한준우 분)의 복수 대상이 돼 시한폭탄 테러 협박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기는커녕 “저는 절대 테러범과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생방송 기자회견장에서 뻔뻔하게 거짓 연설을 쏟아내는 나은재의 쇼맨십이 흥미를 더했다.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테러범에 맞선 정의로운 국회의원이 되는 기회로 삼으려는 야심을 보여준 이봉련의 소름돋는 모습이었다.이처럼 이봉련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목숨까지도 담보로 하고 마는 두 얼굴의 비리 국회의원 나은재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 속 나은재가 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이봉련이 출연하는 &
지난달 파혼 소식을 전핸 배우 고원희가 미국으로 향했다.고원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egas at night 💫"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고원희가 고층의 실내에서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자유의 몸이 된 고원희는 지난 게시물에서 "라스베가스는 처음"이라며 하트 이모티콘으로 신난 기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앞서 지난달 25일 고원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2022년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당시 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라면서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한편 고원희는 2010년 CF로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 중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천억 농부 김호연이 '스테비아 토마토의 창시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재산 2조설' 서장훈은 "부자 되시는데 제가 일조했다"고 발언해 궁금증을 키운다.10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토마토 하나로 천억 부자'가 된 농부 김호연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일군 그는 5만 평 유리 온실에서 토마토와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며 '연 매출 750억 원'을 기록 중이다. 2023년에는 농업 분야 최초로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하며 '기업 가치 1000억 원'을 달성했다. 흙도 사람도 없이 농업 환경을 데이터로 완벽 제어하는 과학농업의 혁명, 국내 스마트팜 시대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김호연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히트작이 공개된다. 토마토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비밀 무기, 바로 '스테비아 토마토'가 그 주인공이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강한 단맛을 자랑하며, 출시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미각을 뒤흔든 인기 품목이다. 김호연은 "버린 토마토만 8억 원어치였다"고 회상하며, 처절한 실패를 딛고 개발에 성공한 과정을 생생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1kg짜리를 하루 한 통씩 먹었다"며 스테비아 토마토의 '찐 팬'임을 스스로 인증한다. 이어 "회장님 부자 되시는데 제가 일조했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김호연의 인생은 반전과 굴곡 그 자체였다. 24살,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된 그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높은 급여를 좇아
배우 김태리의 크리스마스 모먼트가 포착됐다. 김태리는 73만원짜리 목걸이부터 731만원짜리 팔찌까지 다양한 주얼리로 연말 스타일링했다.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한 국내 대표 파인 주얼리 브랜드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리의 2025 홀리데이 컬렉션 'Winter Holiday in Joyful Colors'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태리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찬란한 순간들을 여러 형태로 담아내고 있다. 극장 콘셉트부터 기프트 박스 오브제까지 차가운 겨울 속 따뜻하고도 포근한 무드를 만들어냈다.뿐만 아니라 레드, 그레이, 블랙 등 다채로운 색감의 의상에 다양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며 감각적인 홀리데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우아하면서도 동시에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김태리의 2025 홀리데이 컬렉션 화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직접 되짚었다. 지난 9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 예고편에는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처럼 돌아온 김수용! 김숙·임형준의 응급처치부터 긴박했던 당시 상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 김수용은 자기님으로 등장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김수용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가슴이 뻐근했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가 병원에 가라고 했지만 '아니다. 근육통이다'라고 넘겼다. 파스를 붙이고 강한 연초까지 피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형준씨와 인사를 나눴다. 거기까지가 내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내 혀가 말렸다고 하더라. 김숙씨가 기도가 막히지 않게 혀를 잡아당겼다. 임형준씨는 비상용으로 갖고 있던 응급혈관확장제를 내 입에 넣었다"라고 말했다. 또 "제세동기를 7번이나 해도 심장이 뛰지 않았다. 회복이 안 되는구나 생각해 영안실로 향했다고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형이 회복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심폐소생술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가서 더 아프다. 내가 나가면 임형준이랑 김숙 고소할 거다'라고 농담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전했다. 이에 김수용은 임형준이 "형님. 상해죄로 고소한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선처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감사하게 살겠다"라고 전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