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은퇴 7개월 만에 코트 위에 다시 섰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맞붙는 모습이 그…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 이븐 일부 멤버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9일 "이븐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안내드린다"며 "다수의 이븐 멤버들은 2026년 1월부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전속 계약을 체결하여, 이븐으로 활동을 지속하기로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다만 7인 완전체 활동 지속 여부는 미지수다.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7인 완전체로서 활동에 대한 부분은 아직 확답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의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젤리피쉬는 "당사는 이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7명 멤버(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석, 문정현, 박지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기간 동안 이븐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이븐은 지난 2023년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오는 12월 26일 일본 오사카 그랑 큐브 오사카를 시작으로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이하 젤리피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항상 이븐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엔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븐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다수의 이븐 멤버들은 2026년 1월부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전속 계약을 체결하여, 이븐으로 활동을 지속하기로 합의를 완료하였습니다.다만,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에 따라 7인 완전체로서 활동에 대한 부분은 아직 확답을 드리지 못하는 점 엔브 여러분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감각적인 티저를 통해 콘셉트 변신을 예고했다.더블랙레이블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타잔·베일리·영서·우찬)가 11월 17일 발표하는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했다.공개된 콘텐츠는 슬라이드 필름 형식으로 신곡 'ONE MORE TIME'과 관련한 여러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어두운 밤 빛을 반사하는 석상, 눈부신 조명, 화려하면서도 쓸쓸한 석양, 아름다운 장미꽃 등 언뜻 보기에는 공통 분모가 없어 보이는 피사체들이 일정한 순서 없이 나열되어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티징 콘텐츠들을 통해 날카롭기도 하고 몽환적이기도 한 무드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운 올데이 프로젝트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데뷔곡 'FAMOUS'(페이머스)와 'WICKED'(위키드)로 강렬한 첫인상을 새긴 올데이 프로젝트가 신곡 'ONE MORE TIME'으로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딘딘이 속내를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단양·제천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지금 이 가을'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딘딘은 유튜브에서의 발언을 통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한 후 고충을 털어놨다. '겸손 코어'를 밀고 싶다고 밝힌 그에게 김종민은 "이미지 관리 엄청 하네"라고 타박했다.이에 딘딘은 “진짜 미칠 것 같다. 얼마 전 미국에서 와서 너무 피곤했다. PD가 ‘연예인은 힘들겠다’고 해서 ‘연예인만 힘든 건 아니죠. 다 힘들죠’라고 답했더니 ‘역시 개념 연예인’이라더라. 숨 막혀 죽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그 모습을 보던 유선호가 "딘딘 형 사랑받으니까 얼굴이 밝아졌다"고 말하자, 딘딘은 "오랜만에 사랑받으니까"라고 인정했다.단양에서 등산을 하게 될 것 같다는 멤버들의 말에 딘딘은 "등산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은 등산 채널을 보지 않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문세윤이 "다 보고 싶은 분들이 '1박 2일'을 보는 거"라고 하자, 나락을 감지한 딘딘은 "등산해야 하면 해야지"라고 개념 멘트를 해 웃음을 안겼다.멤버들은 딘딘에 대해 "인기가 올라온 지 2주차. 딘딘의 짜증이 점점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개념은 있다"고 말했다. 딘딘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새로 온 스태프를 챙겨 폭소케 했다.그런가 하면 문세윤이 제작진을 향해 "물 좀 던져달라"고 하자, 딘딘이 대신 물을 받아서 건네줬다. 문세윤이 마시던 물을 딘딘이 마시자 멤버들은 "개념 연예인이라 새것 안 먹는다"고 칭찬
'뭉쳐야 찬다4' 2연패 위기의 이동국과 구자철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구자철은 아직 ‘판타지리그’에서 1승을 거두지 못 했다.9일 방송된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31회에서는 후반기 첫 승이 절실한 두 감독, 이동국과 구자철이 맞붙었다. 데뷔전 패배로 아직 승리가 없는 신임 감독 구자철과, 전반기 1위였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이동국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며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날 경기 전부터 구자철은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방송 대기실을 찾아 MC 김성주, 김용만에게 “‘라이온하츠FC’를 이길 방법을 알려달라”고 물어봤다. 이들은 이동국을 흔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구자철은 “축구인들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어 ‘라이온하츠FC’를 상대로 이긴 경험이 있는 안정환, 김남일이 대기실에 들어왔다. 이들은 예의 바른 후배 구자철에게 “최종우만 묶어도 50%는 막는 것”이라며 조언했다.양 팀은 경기 전부터 전력 손실로 고민이 깊었다. ‘라이온하츠FC’는 주전 센터백 한은성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해 고교생 막내 최한빈이 센터백으로 데뷔하는 변수를 맞았다. ‘FC캡틴’ 역시 지난 경기 퇴장으로 징계를 받은 이찬형이 결장하며 완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라이온하츠FC’는 이용우, 이신기를 앞세워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FC캡틴’은 복귀한 양준범과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소속사의 활동 중단 선언 2주 만에 불안한 행보를 이었다.박봄은 최근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이라고 적고 셀카를 공개했다. 셀카에서 박봄은 다소 과한 화장법으로 시선을 끌었다.앞서 소속사 측은 박봄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치료가 필요하다” 는 입장을 전한 바 있는데, 박봄은 약 2주 만에 다시 SNS 업로드를 재개하며 소통에 나선 것이다. 이를 두고 재차 박봄의 건강 상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박봄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전 소속사를 상대로 한 ‘고소장’ 이미지 를 게시하며 수익 미정산 을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금액이 포함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박봄의 투애니원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업로드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봄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틀 뒤 소속사 측은 다시 입장을 내고 “박봄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하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한편 박봄은 2009년 그룹 투애니원(2NE1) 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3년 배우 백진희와 7년 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배우 윤현민이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을 만난 윤현민, 임원희, 허경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범죄자 역할을 맡은 윤현민은 자문을 구하기 위해 표창원을 찾았다. 윤현민은 이야기 중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제가 당할 줄 몰랐다. 카메라가 급하게 필요한 적이 있었다. 최저가를 찾아보고 사이트에 들어갔다"며 "퀵으로 빨리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채팅앱으로 대화를 했다. '지금 여기로 입금해달라'고 하길래 입금하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바로 사이트가 없어졌다”고 밝혔다.임원희가 “얼마나 입금한 거냐”고 묻자 윤현민은 “200만원대였다. 1시간 동안 이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허무하고 허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표창원은 “스스로 바보라고 생각할 거 없다. 누구나 당할 수 있다”고 위로했다. 표창원은 프로파일러가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사실 좀 아픈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 1990년 6월 25일 유괴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 범인이 고등학교 3학년 때 알던 친구다. 홍순영이라고 여학생이었는데,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이 집행됐다”고 말했다.이어 표창원은 “내가 알고 지냈던 사람이, 이상한 걸 못 느꼈던 평범한 사람이 괴물이 된 과정을 밝혀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았다. 그 후 영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유학을 하면서 프로파일링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A2O MAY(에이 투 오 메이)가 첨단 인피니트 스튜디오 기술로 역동성을 끌어올렸다.A2O MAY(CHENYU, SHIJIE, QUCHANG, MICHE, KAT)는 지난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EP 앨범 타이틀곡 'PAPARAZZI ARRIVE(파파라치 어라이브)'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는 4DV Intelligence와 공동 개발한 첨단 촬영·편집 기술인 인피니트 스튜디오가 적용된 버전이다. A2O MAY는 'BOSS(보스)'에 이어 신곡 'PAPARAZZI ARRIVE'를 통해 또 한번 인피니트 스튜디오 기술이 적용된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음악과 기술의 혁신적인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A2O MAY의 퍼포먼스 비디오에서 활용된 인피니트 스튜디오는 4D 가우시안 스플래팅(Gaussian Splatting) 기술을 기반으로 단 한 번의 퍼포먼스 촬영만으로도 다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지난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컴퓨터 그래픽 분야 올림픽 격인 SIGGRAPH(시그래프) 기술대회에서 NVIDIA와 Meta를 제치고 최고상인 'Best in Show'(베스트 인 쇼)를 수상했다.영상 속 A2O MAY는 스튜디오에서 도심 한 가운데로 순간 이동을 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선보였다. 또한 방청객 위에서 풀샷으로 360도 전환하며, 얼굴까지 클로즈업하는 자유로운 카메라 무빙을 보여줬다.A2O MAY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전면 뿐만 아니라 다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촬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 기술은 말 그대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존의 촬영 방식은 아티스트들이 같은 동작을 여러번 반복 해야 했지만, 이 새로운 인피니티 기술은 단 한 번만 촬영 해도 무한대의 서로 다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가 미니 3집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최근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미니 3집 타이틀곡 'SOB'의 스토어링크 라이브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오는 11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블랙아웃(blackout)'의 서사를 미리 보여주는 형태로,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제작됐다. 일곱 멤버는 단조로운 공간 속에서 절제된 군무와 섬세한 제스처를 선보이며 곡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SOB'는 베이스라인과 하우스 드럼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더해진 곡이다. 힙합과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로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표정과 동작으로 내면적 긴장감을 표현했다. 정교한 동선과 리듬 해석이 어우러지며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 이후 "퍼포먼스로 말하는 자신감", "사운드와 연출 모두 강렬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1일 오후 6시 미니 3집 '블랙아웃'을 발매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숨겨온 인생 맛집을 대방출하는 맛집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9일(일) 방송된 8회에서는 연속 11회 맛집 릴레이 성공 기념으로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직접 선정한 인생 맛집 릴레이가 펼쳐졌다.이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맛집 사장님이 아닌 본인들의 인생 맛집을 공개하는 특별 릴레이를 열었다. 이때 김대호는 뜻밖의 부상으로 목발 거치캠을 달고 릴레이에 참여하자 "오히려 카메라가 가까이에 있어서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룰렛으로 뽑힌 첫 번째 맛집 소개 멤버는 안재현이었다. 1987년생 돌싱 안재현은 "3년 전 드라마 촬영 때 막바지에 체력이 완전히 떨어졌었는데, 이곳 국밥을 먹고 힘내서 끝까지 찍었다"라며 여의도 방송국 근처의 국밥집을 추천했다. 하지만 식당 내 촬영이 불가능했고, 아쉽게도 기회는 다른 멤버에게 돌아갔다. 다음 추천인으로 뽑힌 조나단은 "전 여자친구와 자주 갔던 곳"이라며 서울시 용산구의 장어집을 소개했다.조나단은 찐 단골다운 너스레로 맛집 입성에 성공했지만, 때마침 비어 있던 예약석을 단 1시간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뜻밖의 타임 어택 먹방이 펼쳐졌다. 조나단의 인생 맛집인 만큼, 네 사람은 조나단의 꿀팁에 따라 소금구이부터 양념구이, 된장 술밥,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해치웠다. 김대호는 "내
셰프 데이비드 리가 월 매출과 주방 철학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데이비드 리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해 자신의 식당 운영 방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리는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 정지선과 안유성을 언급하며 "1대 1로 붙어도 둘 다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현석 셰프와 비교해도 제가 더 잘 뿌린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고기에 관심이 많아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데이비드에게 물어보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며 '고기보스'라는 별명의 이유를 밝혔다. 데이비드 리는 16년간 뉴욕에서 요리를 배우며 경력을 쌓았고,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수셰프로 일한 경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요즘 월 매출이 1억 5천만 원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식당은 콘크리트와 우드가 어우러진 오픈형 주방 구조로, 주방과 홀에 각각 6명과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데이비드 리는 "보스들은 보통 수직적이지만 나는 직원들과 가깝게 지내는 형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눈빛이 무섭다", "친하게 지내려는 게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데이비드 리는 "외모 때문에 어릴 때부터 선입견이 많았다. 하지만 성격은 좋다"고 해명하며 웃었다. 그는 출근 전 멀리서 직원들의 출근 상황을 확인하고, 숙성고의 온도와 습도를 직접 점검하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직원들에게 스테이크 익힘 정도를 설
걸그룹 뉴진스(NewJeans) 가 소속사 어도어(ADOR) 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소송에서 1심 패소 후 항소 입장을 밝혔지만, 법조계는 결과가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강앤박 변호소 는 "2027년까지 뉴진스를 못 볼 수도 있는 이유"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강호석·박건호 변호사 는 "1심 재판부는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법리 해석을 통한 결론을 내렸다"며 "조목조목 인정 안 된다고 판결문에 적시했고 어도어의 파탄 사유가 없었다" 고 설명했다.이어 두 변호사는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 뉴진스가 항소한다면 100% 패소한다"며 "그 이유는 2심에서 1심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증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이 없다" 고 덧붙였다.이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재판 도 언급했다. "1심 재판 결과로 민 전 대표 260억원 풋옵션 재판도 불리해졌다"며 "기존에는 풋옵션 소송이 민 전 대표에게 유리하다고 봤지만 1심에서 민 전 대표 템퍼링 의혹이 언급됐다. 민사소송법상 다른 법원에서 인정한 것은 구속력이 있어 풋옵션 재판도 1심 결과를 배척하기가 어렵다" 고 말했다.또한 "만약 뉴진스가 대법까지 재판을 이어가면 2027년까지 활동이 불가능하다"며 "이후에는 하이브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어질 수 있다" 고 전망했다.다만 이번 1심 패소로 인한 뉴진스의 부담이 크지는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두 변호사는 "이건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아니라 전속계약 분쟁 소송이기 때문에 소가가 2억5000만원 정도"라며 "법원 세금, 송달료, 변호사비까지 1226만2000원이다. 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정민성이 데뷔 5년 만의 첫 독창회를 마쳤다.정민성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첫 독창회 '정민성: The Story(더 스토리)'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정민성'의 이름만으로 무대를 채운 첫 단독 공연으로, 그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해 온 클래식 명곡들이 삶의 이야기로 재탄생하는 뜻깊은 무대들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K.492)'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정민성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속 아리아 'Hai già vinta la causa(벌써 이긴 셈이다)'와 'Non più andrai(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선보이며 탄탄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정민성은 이후 슈베르트의 가곡 'Ständchen(세레나데)', 레온카발로의 'Mattinata(아침의 노래)' 등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한국 가곡 '잔향'과 '산아' 무대로 짙은 여운을 남겼으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 '너의 꿈속에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가 '세계의 약속', 러시아 가요 'Kak Molody My Byli(우리는 얼마나 젊었었나)'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여기에 더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여름의 끝자락' 등의 무대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남겼다. 클래식부터 가곡, 뮤지컬, 대중음악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셋리스트가 관객들의 감성을 깊게 건드렸고, 공연장은 박수로 가득 찼다.첫 독창회를 마친 정민성은 "첫 독창
신예 채단비가 통통 튀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채단비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하경(최성은 분)의 직속 후배 9급 공무원 김다예 역을 맡아 생동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다예는 수해 피해 민원을 받고 급히 돈사 지원 현장으로 향했다. 강남 3구에서 곱게 자란 다예는 처음 겪는 현장 업무에 눈물까지 보이고, 지방직을 추천한 엄마를 원망하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파탄면에 뜻밖의 인사이동 소식이 들려오며 예상치 못한 새 국면을 맞았다. 하경과 시청 건축과로 발령받은 다예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극 중 채단비는 공무원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리얼리티를 더했다. 특히 낯선 시골 생활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다예의 솔직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높였다.생생한 생활 연기와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채단비.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이야기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는 채단비가 ‘마지막 썸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채단비가 출연하는 KBS 2TV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아프리카 BJ 과즙세연(25·본명 인세연)이 생일 하루에만 거액의 돈을 벌어들였다.과즙세연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4시간 행복하게 해 준 지인들, 늘 곁에 있어준 팬들 덕분에 잘 마무리!"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즙세연이 생일날 아프리카 방송을 진행한 모습. 특히 과즙세연은 해당 사진을 통해 별풍선들이 쏟아졌음을 알리며 "오십만 개 꼬마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아프리카에서 별풍선 1개는 100원이다. 과즙세연이 이날 받은 별풍선이 50만 개라고 하면 총 5천만 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이다. 아프리카 BJ들은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과즙세연이 인기 BJ라고 가정하면 프리랜서로 신고 시 원천징수 3.3%가 적용돼 생일날에만 약 3천3백만~3천8백만 원 정도의 수익을 벌었다고 볼 수 있다.앞서 과즙세연은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생일 하루에만 1억 받은 적 있다. 한 달 최고 수입은 4억 조금 넘었다"고 밝혔었다. 다만 "팬 수가 많아야 가능한 일이다. 매번 그렇게 버는 건 아니다"라고 첨언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