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줄 요약 총 상금 2억 5천만원의 코미디 대격돌이 다시 시작됐다. 두 번째 tvN (이하 )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옹달샘과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했던 아메리카노를 비롯, 꽃등심, 졸탄 등의 팀이 참여해 전 시즌을 이어갔다.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도 눈에 띄었다. 강유미가 합류한 개통령, 양세형, 박규선, 이용진 등이 새롭게 구성한 라이또, 김필수, 박충수, 윤진영, 조우용 등이 합류해 만든 따지남 등이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Be...
MBC 금 밤 12시 35분 MBC '나는 가수다'와 팟캐스트 방송 (이하 '나꼼수')로 뜨겁게 달궈졌던 2011년의 막바지, 는 '나도 가수다'를 보내는 동시에 '나는 하수다'(이하 '나하수')를 내놓으며 미미했던 존재감을 '미친 존재감'으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정봉투(고명환) 위원, 조진우(조현민) 기자 등의 캐릭터로 '나꼼수' 4명 MC들의 외모와 웃음소리, 추임새까지 꼼꼼하게 패러디한 만듦새는 '나도 가수다'에서도 발휘되었던 복제의 ...
다섯 줄 요약 생방송 진출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주 중간평가를 거쳤던 박정현 멘토스쿨의 멘티들은 김조한, 김형석, 조관우 앞에서 생방송 진출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그 결과 장성재, 바자즈 푸니타 카우르가 최종 합격하고 메이건 리와 애슐리 윤이 탈락했다. 한편 윤상은 김태극, 장솔, 저스틴 김, 전은진 등 네 명의 멘티와 함께 정동진으로 1박 2일 음악 여행을 떠났고 성시경, 윤건과 함께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Best or Wors...
마지막 회 수-목 SBS 오후 10시 훈민정음은 무사히 반포되었다. 알고 보니 정식 반포 전에 이미 '행운의 편지' 마케팅으로 알음알음 유포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모두가 다 아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흩뿌려진 피는 적지 않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물론 대개 허구의 인물들이었지만, 반촌의 대모였던 도담댁(송옥숙)도, 이도의 브레인이었던 소이/담이(신세경)도 저마다 밀본과 글자를 지키려다 죽었고 대륙과 조선에서 랭킹을 다...
다섯 줄 요약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고, 돈도 보관해 본 사람이 제대로 숨긴다. 혜자(김혜자)의 동창 승현(서승현)은 혜자가 손님에게 연체된 만화책을 건네받는 광경을 거리에서 우연히 목격한다. 승현은 쇼핑백 안에 든 물건이 만화책이 아닌 돈이라 생각했고, 혜자의 동생 보희(이보희)는 승현에게 혜자가 '강남 큰 손'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혜자는 대신 투자해달라며 승현이 맡긴 현금 1억을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몰라서 전전긍긍한다. Best...
목 Mnet 저녁 7시 30분 뮤지션의 해외 공연에 동행해 현지의 반응을 살펴보는 은 얼핏 부지런한 방송처럼 보인다. 그동안 다뤄 왔던 아이돌 그룹이 아닌, 정글 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공연을 취재 한 지난 방송에서도 제작진은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해외 뮤지션부터 행인들까지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났다고 해서, 이것이 반드시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아니다. 방송 분량의 절반이 지나서야 은 한국 힙합이 미국...
1회 수-목 채널A 오후 8시 50분 불우하지만 씩씩하게 살아온 어린 시절, 그 시절에 만난 첫사랑, 재벌가와 얽힌 출생의 비밀까지. 는 아역 시절부터 시작하는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클리셰를 전시하며 시작한다. 태양(오재무)에게는 병든 할머니와 맹랑한 성격의 여동생이 있고, 태양이 좋아하는 진심(채빈)은 엄마의 존재를 갈망하는 천애고아다. 장학금 수혜 여부를 두고 선생님들이 다툴 만큼 “불우한” 둘 사이에 “가족 같은” 사랑의 감정이...
60회 MBC 월-금 저녁 7시 40분 (이하 )은 유달리 걸음이 느리다. 물론 현실과 비슷한 속도로 시간이 흐르는 일일 시트콤의 장르적 특징 탓에 서사의 압축이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현실의 엄혹함을 반영하는 데 유달리 공을 들이는 는 아직 스토리 전개보다 나아질 것 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피로가 더 크게 보인다. 어제 에피소드도 그렇다. 뱀에 물린 하선(박하선)이 의식을 잃자 흥분한 지석(서지석)은 엉겁결에 자신의 속내를 말하지만 하선은 그...
다섯 줄 요약 퀴즈도 풀고 심장도 조절해야 한다. 각 도전자는 자신의 평균 심장 박동 수에 60을 더한 '레드라인' 안에서 심장이 뛰도록 조절하며 7단계의 퀴즈를 풀고, 최종 우승자는 2천만 원을 받는다. 하지만 '레드라인'을 넘어가면 적립금은 차감되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레드라인'은 줄어든다. 프로그램 중간, 도전자의 담력을 테스트하는 '하트스토퍼'로 실제 뱀과 대형 망치가 등장하기도 한다. 박완규, 노유민, 김지현, 이화선 등 4명의 도전...
마지막 회 SBS 월-화 밤 9시 55분 천일이 지났고, 약속은 지켜졌다. 급속도로 병세가 악화된 서연(수애)은 고모(오미연)와 재민(이상우), 지형(김래원)을 잊어갔다. 무엇보다 “너는 이서연이야. 신춘문예 당선 작가야. 일 잘하기로 소문났던 이서연 팀장이야. 이건 아니잖아”라는 지형의 절규처럼 '이서연'의 알맹이는 잃은 채 '주인 없는 빈 집'이 되어 끝내 세상을 떠났다. 약 3년, 이 '천일'의 시간 동안 그녀의 기구하다고 밖에 할 수 ...
최종회 tvN 밤 11시 '꽃미남 라면가게'는 망하고 모두가 뿔뿔이 흩어졌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였다. 군 입대 후 2년 만에 양은비(이청아)와 재회한 차치수(정일우)는 여전히 느끼하고, 윤소이(호수)는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인 김바울(박민우)을 내버려두고 다른 남자를 만나며 여전히 쿨한 연애를 지향한다. 결혼을 포기하고 정규(김일웅)와 연애하는 강동주(김예원) 역시 전처럼 툴툴거리기만 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 변화가 감지...
다섯 줄 요약 해태 타이거즈를 18년 동안 9번 우승시킨 명감독 김응룡 감독이 KBS 에 출연했다. 그는 심판에게 항의 도중 관중석에서 던진 참외에 얻어맞은 일, 아끼는 선수를 직접 집에서 보살핀 일들을 수더분하고 솔직한 말투로 털어놓았다. 이날 '몰래 온 손님'으로는 해태 시절 애제자였던 이종범과 삼성 시절 직접 다시 삼성으로 데려온 양준혁이 출연해 김응룡 감독의 따뜻한 속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Best or Worst Best: 이미 ...
“스타크래프트 2에 잠깐 빠져서 이틀 동안 PC방에 박혀 있었어요. 요즘은 많이 안 하는데 그래도 정은 못 버리겠더라고요. 해설 방송도 했고 또 워낙 좋아했거든요. 지금도 무슨 리그에서 누가 우승했다고 하면 다 찾아보고 그래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스타크래프트는 추억 같은 건가 봐요, 저한테. 말도 안 되는 추억이죠. 하하하. 그래도 재밌어요.” “잠이 없어요. 고민이 많아서. (웃음) 연기에 대한 고민도 있는 거 같아요. 스스로는 열심히...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한 여자가 하이힐을 신고 성큼성큼 걸어왔다. 연신 들뜬 표정으로 옷매무새를 갖추고 숨을 고르더니, 이내 다양한 표정으로 카메라와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씩씩하게 외친 한 마디, “감사합니다!” 스튜디오의 차가운 공기를 순간, 뜨겁게 만드는 그녀의 이름은 신소율이다. KBS 의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던 임신한 여고생 이라이를 쉽게 떠오르게 할 만큼 그녀는 독특하고 밝은 기운을 갖고 있었다. 덕분에 어릴 적 축구 선수 시절도 ...
다섯 줄 요약 빛나던 기태(안재욱)의 집안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아버지(전국환)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기태는 서울로 올라오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점점 가난해진다. 그 사이 명국(이종원)은 순양극장의 사장이 되고 수혁(이필모)은 철환(전광렬)을 따라 청와대에 들어간다. 어느 날 기태는 채영(손담비)의 조언을 듣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쇼단을 만들려 한다. 한편 명국은 순양에서 철환을 만나지만 기태는 그런 명국을 아버지 죽음과 연결시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