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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우 씨에겐 아직 많은 것들이 남아있어요

    동우 씨에겐 아직 많은 것들이 남아있어요

    저는 제가 나름 앞날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사람이라 여겨왔습니다. 노후 대비 같은 거창한 얘기는 아니에요. 몇 년 전 제가 생사를 오락가락 해본 적이 한번 있었거든요. 말짱하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불귀의 객이 될 수 있다는 걸 경험해 본 거죠. 그래서 그 후에는 주기적으로 서랍 정리부터 시작해서 사람 정리까지 두루 해가며 급작스레 떠날 때에 대비하게 되더라고요. 베란다며 장롱 속을 뒤죽박죽 해놓은 채 세상을 떠난다면, 그건 너무나 찝찝한 ...

  • 강지환

    강지환

    강지환 : 제대를 했다. 회사에 취직했다. 1년을 다녔다. 몇 년을 무명 배우로 보냈다. 큰 히트작도 많지 않았다. 데뷔한지 한참 지나 신인상을 받았다. 그런데, 어라. 어느새 '강지환'이 돼 있었다. 성룡 : 강지환이 좋아하는 배우. 강지환은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일요일마다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고, 성룡처럼 관객들을 재밌게 하는 배우를 좋아했다. 때론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의 주인공처럼 트럭을 몰...

  • 이런 소개팅남 이기광 vs 저런 소개팅남 박휘순

    이런 소개팅남 이기광 vs 저런 소개팅남 박휘순

    이런 소개팅남 이기광 여보세요? 어, 나 소개팅 끝났어. 어, 잘 생기긴 했는데 좀 이상해. 처음에 내가 바이올린 선수라고 들었다는 거야. 바이올린 '선수' 어쩔 거야. 그리고 음료수를 시키는데 나한테 탄산은 몸에 안 좋다고 쥬스 마시라고 그래서 좀 어이없지만 기특하다고 생각했더니 지는 콜라 시켜서 빨대로 불고 난리를 치는 거야. 아니, 콜라를! 그래서 내가 이건 뭐야 하고 쳐다봤더니 “탄산이 몸에 안 좋아서 탄산을 빼는 거예요. 웃기려고 ...

  • 행운의 편지

    행운의 편지

    그 말 아세요? '백욕이 불여일표' 백날 욕해도 표 하나 잘 찍는 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6월 2일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다 '준비완료' 되셨습니까? 지난 '10 보이스'에서도 애통한 마음으로 추억했던 그 사람이 남기고 간 말을 단순했습니다. 그저 집 안에 앉아서 투덜거리고 세상을 비관하는 순간, 이 나라는 결국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라고. 그러니 지금 당장 뛰쳐나가 무엇이라도 하라고. 세상을 향한 불평불만을 ...

  • KBS <드라마 스페셜> ④│러브스토리 인 속초

    KBS <드라마 스페셜> ④│러브스토리 인 속초

    2008년, KBS 의 종영 이후 2년 2개월만이다. 그 사이 만화나 인터넷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들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고, 단막극의 부활은 요원해보였다. 그러나 5월 15일 노희경 작가의 '빨강 사탕'으로 돌아온 단막극 은 박연선 작가의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로 이어졌고 는 앞으로 6개월간 총 24편이 방영될 이 레이스를 함께 뛰며 응원할 것이다. 을 이끌어갈 인물들에 대한 차별화된 시선과 현장 기사까지 의 스페셜한 기사는 매주 월요...

  • 2010년 5월 31일

    2010년 5월 31일

    5회 SBS 밤 8시 50분 송재정 작가는 시트콤 집필 경험을 토대로 초반 4회에 걸쳐 뚜렷한 캐릭터를 설정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커피 한 잔에도 완벽주의를 기하는 성격과 남을 놀리고 괴롭히는 데도 열과 성을 다하는 ' 미칠락 말락 '한 소설가 진수(강지환)의 캐릭터는 발군이다. 여기에 과거 약혼녀였던 은영(박시연)을 스토킹 하듯 쫓아다니는 지원(정웅인)이 가세하고 오늘, 까칠남 진수와 느끼남 지원의 권투 대결이 펼쳐지면서 드라마는 웃...

  • KBS <드라마 스페셜> ④│이선균 “단막극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

    KBS <드라마 스페셜> ④│이선균 “단막극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

    이선균은 단막극을 통해 내공을 탄탄히 다진 배우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MBC '태릉 선수촌'의 수영선수 이동경처럼, KBS '연애'에서의 고시생 진구처럼, 그는 단막극에서부터 착실하게 연기를 배워나갔다. 이선균이 MBC , , SBS 등의 작품에서 인정 받으며 MBC , 영화 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단막극에서부터 한 단계씩 밟아온 그의 연기 인생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스스로도 “단막극을 통해 지금 위치에까지 올라왔다”고 평가하는 이선균. ...

  • 개그맨 곽한구, 자신의 이름을 딴 중고차 매매 카페 개설

    개그맨 곽한구, 자신의 이름을 딴 중고차 매매 카페 개설

    외제차 절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개그맨 곽한구, 자신의 이름을 딴 중고차 매매 카페 개설. 4월 14일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해당 카페에는 현재까지 4천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이며 “정말 본인이 맞느냐”는 문의가 쏟아지자 곽한구는 28일 '방장 곽한구'라는 닉네임으로 “장난으로 하는 사이트는 아니며 실제 제가 가지고 있는 차량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정말로 차를 구매 및 매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문의 글을 남겨 주시면 정성껏 상담해...

  • 2010년 5월 29일

    2010년 5월 29일

    토 1회 MBC 밤 9시 45분 역사 속에 감추어져 있다 1970년대 이후, 유물이 쏟아지면서 주목을 받게 된 가야.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은 가야의 후손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가야는 한 번도 드라마의 배경이 된 적이 없다. MBC는 대하사극 를 통해 해상무역을 장악하며 뛰어난 철기 문화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역까지도 영역을 넓힌 가야를 소개한다. 는 기존에 알려진 6개의 알에서 태어난 난생신화 대신, 신탁을 받고 아이를 가진 정견...

  • 내 곁을 떠난 미드

    내 곁을 떠난 미드

    의 기사를 인용할까 한다. “는 영원할 줄 알았다.” 20년이나 된 시리즈이니 미드 세계에서는 '영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매년 뉴욕에서 활동하는 배우 4,000여 명에게 크고 작은 배역을 선물했고, 뉴욕시가 7900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주었던 . 이 장수 시리즈의 갑작스런 종영소식은 팬들은 물론 뉴욕시에게도 충격이다. NBC 측이 오리지널 를 종영시키는 대신, 를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외에도 나...

  • 윤성호 감독│“창의력, 개성, 상상력? 난 노멀함, 구차함”

    윤성호 감독│“창의력, 개성, 상상력? 난 노멀함, 구차함”

    이 남자는 윤성호입니다. KBS 의 '꿀두피' 개그맨 윤성호가 아닙니다. 외모만 보고 박성광으로 오해하셔도 안됩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서, 독립영화계의 1등 꾸러기로 발랄한 행보를 이어가는 영화감독 윤성호입니다. 장편 데뷔작이었던 영화 의 풀리지 않은 숙제를 안고, 지난 겨울 찾아온 실연의 아픔 가슴을 달래며 시작한 유쾌한 인디 시트콤 가 지난 5월 24일 온라인을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 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

  • 2010년 5월 28일

    2010년 5월 28일

    1부 MBC 밤 10시 55분 올해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눈물을 쏙 빼 놓고야 말 이 찾아왔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고 남아 있는 5%의 시력만으로 살아가는 개그맨 이동우다.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사생활이 노출되는 게 두려웠다”던 그는 김현기 PD의 오랜 설득 끝에 “오늘이 끝인 것처럼 절망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하루 아침에 개그맨에서 실직자로 전락하고 마이크 대...

  • 26일 방송된 KBS <신데렐라 언니> 시청률 20.2%로 동시간대 1위.

    26일 방송된 KBS <신데렐라 언니> 시청률 20.2%로 동시간대 1위.

    26일 방송된 KBS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시청률 20.2%로 동시간대 1위. 이날 첫 방송된 SBS 미니 시리즈 는 11.7%, MBC 4부작 드라마 는 8%를 기록했다. 10 아시아 문근영 VS 김남길 VS 신성일이라니 뭔가 역사적인 라인업이군요. 문화체육관광부, 최근 독립영화 제작지원 심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영화진흥위원회 조희문 위원장에게 사실상 사퇴 요구. 문화부 한 관계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

  • 인디10│⑤ 딕펑스 “홍대 신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인디10│⑤ 딕펑스 “홍대 신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

    홍대 신이 한국 인디 음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밴드 안에서 음악의 종 다양성이 보존되기 때문일 것이다. 펑크록이 대세였던 90년대 중반에도 어디에선가는 데쓰 메탈이 연주되고 있었고, 시부야계 스타일이 득세하던 시기에도 어떤 밴드는 테크니컬한 기타 솔로를 들려줬다. '인디 10' 다섯 번째 주인공인 딕펑스 역시 그런 면에서 흥미로운 밴드다. 김태현(보컬), 김현우(키보드), 김재흥(베이스), 박가람(드럼)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기타...

  • 제 54장│당계

    당계 [명사]1. 단계의 잘못된 표현 2. 단계 + 너머 : 예상치 못한 경지 MBC 199회 방송에 출연한 길은 하하로부터 전수받은 예능의 비법들이 수록된 그의 소장품 '길이의 예능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실전을 통해 터득한 멤버들과의 관계 맺음 방식과 태어날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못 웃겼을 때 3번 운다는 예능인으로서의 굳은 각오 등이 빼곡히 기록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힙합크루 무브먼트의 행동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