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올리브 저녁 8시 못생긴 베티(아메리카 페레라)는 냉철한 패션계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았고, 이제 시즌 4를 마지막으로 패션계와 이별을 고한다. 외모지상주의 패션잡지사 의 편집장 데니얼 미드(에릭 마비우스)의 비서로 취직한 그녀는 이제 어엿한 피처에디터로 승진했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인생이 180도 바뀐 건 아니다. 전 남자친구이자 새로운 상사인 맷(다니엘 에릭 골드)의 등장으로 연애사는 물론 직장생활까지 위기에 처하기 때문이다. 과연 베...
21일 방송된 MBC ,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시청률 26.9%로 일일시청률 1위. 저녁 8시부터 방송된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는 23. 3%로 2위를 차지했다. 보도자료 7 : 0이었지만 정대세와 함께 눈물 흘리는 여동무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 일부 드라마 외주 제작사의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반발해 촬영 거부 선언. 한예조는 “만성적인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은 멜로처럼. 멜로는 전쟁처럼.” MBC 의 방송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이장수 감독은 드라마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이날 공개된 1, 2회에는 이 감독의 언급처럼 멜로와 전쟁신을 적절하게 배합한 장면들이 드라마를 관통한다. 주인공 장우(소지섭)와 수연(김하늘)의 애틋한 감정은 유년시절 두 사람의 관계설정에서부터 6.25 전쟁 전, 수연의 의대진학비용 마련을 위해 빨치산 토벌을 위해 마을...
엠블랙과의 인터뷰는 예능과 음악방송이 적절히 섞인 것 같은 자리였다. 리더 승호는 1위를 했을 당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울먹거렸다면서 짠한 마음을 일으켰지만, 정작 승호보다 더 울었던 미르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순간 돌아오는 건 “미르는 우는 동시에 초심을 잃었어요” 라는 지오의 말이었다. 그 후로 “초심과 눈물을 같이 날렸다”(이준), “이미 (1위) 발표 전부터 감정을 잡고 있었다”(천둥)며 미르를 놀리는 멤버들의 발언이 쏟아진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치 오락 프로그램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엠블랙은 [스타ON] 인터뷰 내내 기자들을 즐겁게 웃도록 만들었다. 의식적으로 개그를 했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음악 이야기를 할 때나, 소소한 숙소에서의 생활을 말할 때나 활기찬 에너지가 가득한 모습으로 말을 이어나갔고, 마치 축구팀이 환상적인 2:1 패스를 하듯 서로의 말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끌고 나갔다. 동영상으로 찍어두고 싶을 ...
이준 씨는 예능에서 점점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데. (웃음) 이준: 요즘에는 자제 중이에요.너무 많은 걸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절제미도 좀 필요하잖아요. (웃음) KBS 에서 비 씨에 대해 온갖 이야기를 하던데, 방송 뒤에 별 일 없었어요? (웃음) 이준: 방송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어요. 지훈이 형한테 혼나고 대중을 선택할 것인가, 대중한테 재미없고 지훈이 형한테 이쁨 받느냐. (웃음) 그래서 숫자가 많은 대중을 선택하고, 막...
요즘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건 해변가에 부화된 거북이 알과 같다. 알에서 깨어난 거북이는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끝없는 자유가 보장되지만, 바다로 가는 그 짧은 기간 동안 상당수가 목숨을 잃는 위기에 놓이기 때문이다. 아이돌 역시 데뷔한 직후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 그 시간이 가장 고되고 위험하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데뷔 직후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고 사라지고, 그 중 살아남은 아이돌은 수많은 무대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시 살아남는다. ...
강남은 대한민국의 욕망이 집결하는 각축장이다. 이 땅의 진입장벽은 강남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높고 굳건하지만, 누구도 강남 입성에 대한 욕망을 꺾지 못한다. 오히려 강남의 높은 집값은 강남의 위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곳의 프리미엄이다. 내 자식을 서울대에 보내기 위해, 더 좋은 아파트에서 살기 위해, 이 사회의 상위 몇 %가 되기 위해 강남으로 향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 강남의 기원에서 시작하는 SBS 는 권력과 자본의 연대, 그리고 거기...
사실 최고의 멜로는 기훈과 은조(문근영)가 아닌, 구대성과 송강숙(이미숙)이었다. (웃음) 그건 오히려 천정명의 나이에 할 수 없는 영역 아닐까. 김갑수 : 그건 그 모든 걸 이해할 수 있는 연륜이 쌓여야 가능한 거니까. 구대성의 경우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선 명철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인간적으로는 따뜻하고 포용력이 강한 인물이다. 그래서 강숙에게 푹 빠지는 게 멜로에서 드러난 거지. 그런데 이런 멜로에서 가장 중요한 건 ...
타이트한 티셔츠와 청바지. 사람들 가득한 청담동의 어느 프랜차이즈 커피숍 구석 자리에 앉아 취재팀을 맞은 김갑수의 옷차림이다. 캐주얼을 입고, 약간은 정돈되지 않은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이게 사진이 잘 나올까? 허허” 하고 웃는 그의 모습에서 냉혹한 권력욕을 포커페이스 안에 감춘 KBS 의 인조나 사랑과 배려의 화신이었던 KBS 의 구대성 사장의 포스를 느낄 수는 없었다. 그는 종종 의성어로 표현하자면 '껄껄'과 '허허'의 중간 즈음에 있는 웃...
완벽한 연기란 것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 배우 김갑수를 인터뷰한 뒤에 든 이 조금은 뜬금없는 궁금증을 설명하기 위해 좀 더 뜬금없는 궁금증을 첨언하겠다. 과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완벽한 축구를 언젠가 그라운드 위에서 실현할 수 있을까.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축구처럼, 연기 역시 수많은 변수를 자신의 표정과 말투와 행동을 통해 의도대로 통제하는 작업이다. 때문에 우연의 효과가 발생하는 건 필...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와 네이트에서 진행되었던 엠블랙 질문이벤트에 참 여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중 총 10분을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선정되신 10분께는 공지 해드린 대로 엠블랙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보내드리도록 하겠 습니다. 회원가입시 작성된 주소로 발송할 예정이니,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 라나 / 장성의 자랑 / Ae / gone / neverever...
세상에는 미인을 수식하기 위한 수많은 말들이 존재하지만 박시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는 아마도 ‘고혹적이다’일 것이다.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이어 한 화장품 광고로 알려지기 시작했던 그의 똑 떨어지는 얼굴 윤곽과 깊은 눈매는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21세기에 보기 드문 고전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였을 것이다. 첫사랑의 상대가 자신으로 인해 비극을 맞이하는 것을 바라보아야만 했던 영화 을 비롯해 유부남의...
어쩜 그렇게 메시 라는 선수는 그렇게 잘하는 거야? 축구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완전 움직이는 게 다르던데? 응. 메시가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심지어 기량이 해가 갈수록 더 발전하고 있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고. 그런데 사실 더 놀라운 건 메시가 1987년생이라는 거야. 하아… 그게 참 아쉬운 일이지. 사실 나는 메시가 왠지 정 가는 얼굴에 나와 비슷한 키 때문에 정말 좋...
My name is 정소민. 뜰 정(庭), 못 소(沼), 옥돌 민(珉) 자를 쓴다. 예명을 지으면서 친구들이랑 거의 공모전을 했는데 이 이름으로 결정한 건 나다. 태어난 날은 1989년 3월 1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3학년 휴학 중이다. 엄마, 아빠, 고3인 남동생이 있다. 동생과는 싸우기도 하지만 5분을 못 넘긴다. 내가 무지 예뻐해서 같이 잘 놀러 다니고, 다행히 동생도 나를 귀찮아하지 않는다. 하하. 발레를 초등학교 1학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