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손예진 “갈수록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가 될 것”

    손예진 “갈수록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가 될 것”

    거대한 역사극, 혼란스러운 가정 파탄드라마가 범람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MBC 은 즐겁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기다려지는 작품이었다. 게다가 오래간만에 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손예진과 KBS 의 구준표 이후 첫 배역을 맡은 이민호가 캐스팅되었다는 사실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리고 지난 13일, 드라마의 세트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두 배우는 팬들 이상으로 드라마에 강한 기대를 갖고 있...

  • 양익준│나를 사로잡은 영화들

    양익준│나를 사로잡은 영화들

    “잊고 싶었던 것들이 있었어요. 의 과정들? 아주 지독했죠.” 양익준은 지독하다고 말했지만 그가 연출하고 주연을 한 영화 는 그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준의 외형적 성과를 안겼다. 대화할 줄도 모르고, 입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욕설이요,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통로는 폭력뿐인 상훈의 등장은 보는 이의 심장을 물어뜯었다. 그리고 이 징글징글한 인간의 퇴장은 보는 이의 눈에서 소금기 진한 눈물을 뽑아냈다. 그렇게 는 2009년 개봉 이후 각종 국...

  • '패떴' vs '패떴'│가족보다 웃음이 필요해

    ‘패밀리가 떴다’는 화려했다. 최고의 MC 유재석과 슈퍼스타 이효리가 ‘국민남매’로 망가지길 자처했고, 박예진과 이천희가 기존의 이미지를 뒤엎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여기에 윤종신, 김수로가 깨알 같은 예능감을 보여줬고, 막내 대성마저 아이돌답지 않은 웃음을 주었다. 그리고 ‘패밀리가 떴다’ 시즌2가 시작되었다. 새 패밀리 또한 화려하다. 오랫동안 MBC 를 진행해온 김원희와 만...

  • 박진희│사랑스런 여성캐릭터가 있는 드라마

    박진희│사랑스런 여성캐릭터가 있는 드라마

    한국의 배우 중 40%는 우울증을 안고 산다. 그리고, 그 중 절반은 자살을 위해 약을 모으거나 물품을 사기도 했다. 연기를 할 때는 자신의 배역으로 살아가야 하고, 작품이 끝나면 다시 자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배우는 조증과 우울증을 자신의 장기처럼 품고 사는 직업이다. 연기 경력 13년, 올해 서른둘의 박진희는 배우의 우울증으로 직접 뛰어들었다. 그는 월평균 1000만 원 이상을 버는 톱스타부터 100만원 미만의 단역 배우까...

  • 2010년 4월 14일

    Mnet 밤 9시 주파수를 묻지 마라. 왕년에 저공비행 좀 했던 김진표와 한때 문제적 DJ로 명성을 떨쳤던 미쓰라가 함께 진행하는 는 TV용 라디오 프로그램이니까 말이다. 덕분에 여러 팬덤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라디오에 나온 것처럼 편안하게 소소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면서 그 모습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를 주목해야 할 방송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 신설된 코너 ‘20`s choice&rsq...

  • 2PM의 리더였던 재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PM의 리더였던 재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팝송 ‘Can`t take my eye off of you’를 부르는 동영상 공개. 재범은 “별로 잘 한 건 아니지만 노력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한 노래입니다(it`s not that good but i tried haha. been loving this song since grade school haha)”라는 글과 함께 “이 노래는 여러...

  • 공형진│“더 소름끼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2

    공형진│“더 소름끼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2

    그렇게 만들어진 분위기가 결국 카메라 안에서도 잘 드러났던 거 같다. 극 중 노비들이 모여 있을 때는 뭔가 풀어지고 편안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공형진 : 사실 무게 있는 역할 한다고 무게를 잡으면 주위 사람이 불편하지 않나. 가령 초복이 역할을 한 민지아 같은 경우에는 신인인데 얼마나 긴장되겠나. 그런데 그 친구가 잘해야 나도 빛이 나기 때문에 그 친구가 최대한 능력발휘 하도록 편하게 해주는 게 궁극적으로 내게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틈만 ...

  • 공형진│“업복이에게 공형진을 투영시키려 했다” -1

    공형진│“업복이에게 공형진을 투영시키려 했다” -1

    “오늘따라 왜 이렇게 담배를 많이 피웠지?” 공형진의 말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테이블 위 종이컵에는 담배꽁초가 수북했다. 그만큼 그 특유의 유쾌한 웃음이 종종 터지는 가벼운 대화 가운데에서도 그가 말한 이야기들은 농담과는 거리가 먼 무게감을 가지고 있었다. “20년 동안 초밥을 만들었으면 초밥의 달인이 되지 않겠느냐”는 그의 말처럼 거의 20년 동안 연기라는 필드 위에서 자의식 있는 배우로서, 또 현장 분위기의 조율자로서 그가 쌓아온 가치관은 장...

  • 공형진│그 남자가 바라본다

    공형진│그 남자가 바라본다

    한동안, 공형진은 연관 검색어 같은 배우였다. 메인 게스트로 출연했던 MBC '무릎 팍 도사'에서는 자기 얘기보다 장동건 얘기를 더 많이 해야 했고, 장동건이나 정우성이 속한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에서 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동등한 입장의 단체사진이 아닌 '공형진 굴욕 사진'이 되었다. 하이틴 영화 이후 , , 같은 다양한 영화에서 중요한 축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그만큼 과 의 중국집 배달부처럼 수많은 작품에 우정 출연 혹은 특별 출연으로 ...

  • 당첨자발표│비스트 질문 이벤트

    당첨자발표│비스트 질문 이벤트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와 네이트에서 진행되었던 비스트 질문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중 총 10분을 선정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선정되신 10분께는 공지 해드린 대로 비스트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가입시 작성된 주소로 발송할 예정이니,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 오늘 / 깨섭 / corb / nimfpin / sug...

  • [스타ON] 비스트│인터뷰 비하인드, Y의 기록

    [스타ON] 비스트│인터뷰 비하인드, Y의 기록

    강렬하고 뚜렷하다. 그래서 비스트의 무대는 블랙의 이미지다. 따지고 보면, 블랙만큼이나 순수한 색깔이 없다. 그래서 비스트는 무대 밖에서도 블랙이다. 그것도 빨강과 파랑, 노랑, 초록을 뒤섞어 만들어진 블랙이 아니라 여섯 번 검은색을 덧칠해서 만들어진 순도 높은 블랙이다. 조금씩 채도를 달리할 뿐 기본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이들은 그래서 무대 위에서도, 실생활에서도 여섯이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단체 컷을 찍던 중 포토그래...

  • [스타ON] 비스트│“처음 1위한 순간, 그냥 멍해지던걸요” -3

    [스타ON] 비스트│“처음 1위한 순간, 그냥 멍해지던걸요” -3

    “일단 만나서 얘기합시다” 라는 간결하고도 간절한 댓글 외에 3천여 개가 넘는 질문이 '쇼크'로 돌아온 비스트에게 쏟아졌다. 결코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견뎌 낸 멤버들이 모여 지난 해 10월 데뷔한 비스트는 치열한 아이돌 시장에서 5개월여 만에 나름대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했다.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구멍이 없는 팀이라는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다”고 한 것처럼 기본기가 탄탄하고 성실한, 그리고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그룹 비스트를 [스타ON...

  • 비스트│“이제는 숙소에 베란다도 생겼어요” -1

    비스트│“이제는 숙소에 베란다도 생겼어요” -1

    데뷔 초 '배드 걸'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뷰를 마친 비스트 멤버들은 테이블 위에 있던 음료수와 과자 상자를 치우기 시작했다. 비스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사실 비스트의 가장 뚜렷한 정체성은 이같은 '태도'에 있다. 각자 결코 만만치 않았던 전초전을 치른 뒤에야 비스트로 데뷔해 최근 '쇼크'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들은 힘든 시간을 겪었던 만큼 성실하고 어른스럽다. 그래서 이 여섯 명의 청년들은 형제나 친구라기보다는...

  • 갑자기 스포츠가 재밌어지는 방법 없어?

    갑자기 스포츠가 재밌어지는 방법 없어?

    뭐야, 이번 농구 시즌은 끝난 거야? 인터넷 보니까 통합 우승 어쩌고 하던데? 아, 이번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맞아. 네 말대로 울산 모비스가 09-10 프로농구에서 정규 시즌 우승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하면서 시즌이 완전히 끝났지. 되게 남 얘기하듯 한다? 그럼 남 얘기지, 내 얘기냐?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너 프로야구에서 기아 우승 하고 이런 거엔 엄청 민감하게 반응했잖아. 명색이 10관왕이라면서 야구에 비해 농구는 너무...

  • YG 엔터테인먼트, 4월 9일 2009년 재무제표 등을 포함한 감사보고서 발표.

    YG 엔터테인먼트, 4월 9일 2009년 재무제표 등을 포함한 감사보고서 발표.

    YG 엔터테인먼트, 4월 9일 2009년 재무제표 등을 포함한 감사보고서 발표.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 있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YG는 2009년 356억 9336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 2008년의 185억 2725만 원에 비해 92%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영업이익 73억 9089만 원, 당기 순이익 41억 6226만 월으로 1998년 설립 이후 최대 흑자를 냈다. 10 아시아 수원시를 삼성시로 개명하자는 시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