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
전도연은 해고 노동자 호석의 아내 미옥 역을 맡았다. 미옥은 자신도 마스크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총파업이 가족에게 남긴 후유증 속에서도 상처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인물이다.
설경구는 해고 노동자 호석 역을 맡았다. 호석은 총파업과 강제 진압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을 겪고 있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연인, 부부 관계의 캐릭터로 3번째다. 전도연은 "설경구 배우와 또 부부 호흡을 맞춰서 다른 배우와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있어서 진짜 부부 케미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과는 영화 '밀양'을 함께했던 전도연은 "20년 만이다.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났는데, 감독님을 보고 그렇게 많이 지났다는 느낌이 나지 않더라. 엊그제 같았다"며 재회 소감을 밝혔다
'가능한 사랑'은 오는 9월 23일 극장 개봉하며,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불가능한 스케줄을 '가능한 사랑'으로…"시나리오 빨리 달라" 전도연도 재촉한 이창동 신작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8/BF.4544216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