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2회에서는 첫 번째 미션 '1:1 시그니처 400'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2차 관문 '라스트 런'이 펼쳐진다. 이번 미션에서는 10인의 안무가가 400명의 댄서를 지휘해 단 하나의 '디렉터 크레딧'을 두고 경쟁한다. 특히 백구영과 캐스퍼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앞선 '1:1 시그니처 안무 쟁탈전'에서 캐스퍼는 백구영에게 9대0으로 패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안무를 내줬다. 이후 설욕을 다짐한 캐스퍼가 다시 한번 백구영과 맞붙으면서 두 사람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진다.
이번 승부에는 두 사람과 오랜 인연을 지닌 심재원이 스페셜 저지로 나선다. 백구영과 캐스퍼는 심재원에 대해 "성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준 형이자 스승"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관계를 언급했다. 세 사람은 오랜 시간 같은 회사에서 활동했지만, 이번에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이라는 다른 위치에서 마주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백구영과 캐스퍼의 작품을 평가하던 심재원이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코흘리개 때부터 봤다"며 두 사람과 함께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두 분을 평가하는 게 심리적으로 아주 힘들었다. 이 친구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경쟁이니까 최대한 냉정하게 심사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런'에서는 백구영과 캐스퍼를 비롯해 시미즈와 레난, 해쉬와 정민준, 나인과 베이비주, 바다와 인규까지 총 5개 대진이 진행된다. 10인의 안무가는 400명의 댄서 가운데 자기 작품을 가장 잘 구현할 인원을 직접 선택해 무대를 완성한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2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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