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재벌X형사2'(연출 김재홍/극본 김바다)6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로즈버드 호텔에서 벌어진 컨시어지 직원 오민영(하서윤 분) 살인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력 용의자였던 장기 투숙객 강춘식(이석 분)의 알리바이가 확인돼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또 다른 용의자인 호텔 대표 염재섭(최덕문 분)이 베트남 하노이로 기습 출국을 시도했다.
이에 주혜라는 진이수에게 전용기를 활용한 추적을 제안했고 진이수는 개인 전용기를 띄워 하노이 공항에 먼저 도착한 뒤 확성기로 환승 체포를 선언하며 염재섭을 붙잡았다.
이후 진이수와 주혜라는 오민영의 휴대폰 포렌식 결과와 염재섭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의 숨겨진 내막을 확인했다. 염재섭은 프론트 데스크 남성 직원 전유진(박태린 분)과 내연 관계였으며 이 비밀을 알게 된 오민영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금전 요구를 받아왔다.
범행 장소의 완벽한 청소 상태와 시신 이동 정황을 파악한 주혜라는 호텔 사정을 잘 아는 룸메이드 중에 공범이 있을 것이라 추리했다.
강력 1팀의 수사 결과 룸메이드 나연홍(김선화 분)이 전유진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나연홍은 아들의 범행 현장을 은폐한 것도 모자라 자신이 진범이라며 거짓 자백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연행되는 모습을 지켜본 전유진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피 묻은 외투를 제출하며 자수해 비극적인 치정 살인 사건은 일단락돼 성공적인 공조를 완성했다.
방송 끝자락에는 주혜라가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유승호 분)의 귀국 전시회를 찾아가 차가운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이 연출돼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했다. 쿠키 영상에서는 주혜라가 과거 강하서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드러내며 형사과장 박찬건(이도엽 분)에게 유성원이 사람을 다시 죽일 것이라 경고하고 그를 살인자로 지목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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