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연출 김재홍/극본 김바다) 6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로즈버드 호텔살인 사건에 숨겨진 진실과 엇나간 모성애가 만들어낸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재벌X형사2' 6화의 시청률은 최고 9.4%, 수도권 7.8%, 전국 7.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흥행 상승세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최고 2.6%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강춘식(이석 분)이 장기 투숙하던 701호에서 혈흔을 확인한 진이수와 주혜라가 카체이싱 끝에 그를 긴급체포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강춘식이 사건 시각 호텔 바에 있었다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확인되며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피해자 오민영(하서윤 분)이 호텔 대표 염재섭(최덕문 분)에게 709호에서 만나자고 연락한 정황과 2억 원을 송금 받은 기록이 포착됐다. 염재섭이 베트남 하노이로 기습 출국을 시도하자, 원칙 수사를 고수하던 주혜라가 진이수에게 "너 전용기 있지? 따라잡을 수 있겠어?"라며 재벌형사의 치트키 찬스를 먼저 제안, 어느새 '진'며든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이수는 개인 전용기를 띄워 하노이 공항에 먼저 도착했고 확성기로 "염재섭 씨는 이 비행기로 환승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진이수 왔어요!"라고 외치며 환승 체포 작전을 펼쳐 통쾌함을 선사했다.
염재섭은 오민영과의 밀회를 인정하면서도 살인은 강력히 부인했다. 휴대폰 확인 결과 사건 당일 염재섭이 통화한 '레오'의 정체가 프론트 데스크 직원 전유진(박태린 분)으로 밝혀졌고 진이수는 그의 내연 상대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추리해내며 뜻밖의 반전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오민영의 지속적인 협박에 지친 염재섭이 전유진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분노한 전유진이 마스터키와 무전기를 챙겨 오민영을 701호로 불러낸 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호텔로 달려간 진이수의 간절한 설득에도 나연홍은 자신이 오민영을 죽였다며 거짓 자백을 했고 강력 1팀은 전유진이 보란 듯이 나연홍을 연행해 갔다. 결국 어머니가 체포되는 모습을 본 진범 전유진이 피 묻은 외투와 흉기를 내밀며 자수했고 진이수와 주혜라는 반전으로 가득했던 치정 살인 사건을 빈틈없이 해결해내며 점점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입증했다.
한편 주혜라가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유승호 분)의 귀국 전시회를 찾아가 서늘한 눈빛을 교환하는 엔딩이 펼쳐져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는 주혜라가 강하서로 돌아온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형사과장 박찬건(이도엽 분)에게 "유성원 사람 다시 죽입니다"라며 "제가 막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그를 살인자라고 확신하는 주혜라의 모습이 그려져 유성원의 진짜 정체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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