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사진 =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도깨비 10주년 여행’ 공유가 김고은의 소주 한 잔에 흐뭇하게 웃었다.

4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는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가 한자리에 모여 10년 전 인연을 되짚는 여행을 시작했다. 네 사람은 이동 과정부터 휴게소, 촬영지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김고은은 막내 역할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여기서 아기 취급받는 거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유인나는 “영원히 아기야”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이동욱이 “뭘 아기야”라고 반응했고, 공유 역시 “이젠 아니지. ‘도깨비’ 찍을 때나 아기였지”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고은은 이에 “누가 선배들 동의받고 싶다고 했어?”라며 발끈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사진 =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휴게소에 들른 네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간식을 즐겼다. 김고은은 유인나에게 장난스럽게 다가가 “언니랑 사귀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감는 맛이 있다”라고 말했고, 유인나는 “너랑 사귀면 하루 종일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강아지보다 더 귀엽잖아”라고 화답했다. 공유는 “휴게소에서 밖에 앉아서 먹는 거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후 네 사람은 드라마 촬영지였던 주문진으로 이동하며 팬들의 반응을 기대했다. 이동 중 김고은이 “‘겨울연가’만큼만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공유는 “오래 해 먹겠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터널 구간에서는 유인나와 김고은이 당시 장면을 직접 재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를 지켜보던 공유와 이동욱 역시 자연스럽게 대사를 따라 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현장에 도착한 뒤에도 네 사람은 드라마 속 명장면을 다시 재현하며 몰입했다. 김고은이 극 중 대사를 꺼내자 공유는 “기분이 이상해. 뭔가 징그러워”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공유는 “이상한 기분이 뭔지를 생각해 보는데, 그때에 비해서 은탁이가 너무 어른이 된 것 같다. 근데 그 대사를 똑같이 그 톤으로 하는 게 이상했다”라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이동욱 역시 “은탁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우리는 그럴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사진 =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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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 친하지도 않은데 뽀뽀하라고 해서 감독님이 미안하다고 했다. 둘이 어색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네 사람은 한 횟집을 찾아 식사를 이어갔다. 공유는 “우리 넷이서 밥 먹은 적 있지?”라고 물었고, 김고은은 “우리 자리 많이 했다”라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김고은이 회를 먹기 전 소주 한 잔을 마시며 감탄하자, 공유는 “술이 달아?”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10년 전에는 쓰다고 하더니”라고 덧붙였고, 김고은은 “아니”라며 웃으며 부인했지만 기분 좋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공유는 이어 “포차 장면에서 (쓰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실제로 드라마 ‘도깨비’ 속 포차 장면에서 김고은은 첫 술을 마시며 “원래 이렇게 술이 쓰냐”라고 말했던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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