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의 연상호 감독.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군체'의 연상호 감독. / 사진=텐아시아DB
'군체' 개봉을 앞둔 연상호 감독이 천만 등극 공약을 걸며 흥행 실패 시 계획까지 밝혔다.

8일 방송된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군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연상호 감독, 배우 신현빈이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은 오는 21일 신작 영화 '군체'를 선보인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이업을 자랑한다. 또한 제작비 약 2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이 배우들 데리고 안 되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연상호 감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겠나. 인디 애니메이션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 영화 안 되면 제가 맨 처음 시작할 때 했던 인디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박명수가 이번에는 "영화가 천만이 된다면?"이라고 공약을 물었다. 연상호 감독은 "제 돈으로 특수효과 팀을 다 섭외해서 좀비 풀 분장을 하고 인터뷰 진행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연상호 감독은 "사람 많은 극장에서 다 같이 보기 좋은 영화다. 오랜만에 나들이로 극장에 가서 볼 수 있는 영화를 열심히 만들었다.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신현빈도 "21일 개봉 후 연휴가 있어서 보기 좋을 것 같다. 보고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며 관람을 부탁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