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영옥이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김영옥이 하반신 마비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손자의 사연을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so cute한 조합이라 더 관심있습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옥은 가수 화사와 만나 소박한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눴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사는 김영옥과 식탁에 마주 앉아 제철 음식 한 상을 즐겼다. 그는 복스럽게 비빔밥을 먹으며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해주신 음식 중 하나가 비빔밥이다. 진짜 맛있다"고 회상했다. 화사는 "할머니가 몇 살 때 돌아가셨냐"고 묻는 김영옥에 "92세까지 사셨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코로나 때 돌아가셔서 얼굴을 못 뵀다. 그래서 할머니가 더 보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영옥 / 사진 = 김영옥 유튜브 채널
김영옥 / 사진 = 김영옥 유튜브 채널
이에 김영옥은 자신의 아픈 가족사를 꺼내며 그를 위로했다. 김영옥은 "나 역시 손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 큰 수난을 겪었다"고 덤덤히 털어놨다. 이어 "살다보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이 있다"며 "이미 닥친 일이라면 그저 씩씩하게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앞서 김영옥의 손자는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옥은 역시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손자를 직접 간병해온 사연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영옥은 1937세로 올해 88세를 맞았다. 그는 연예계 대표 원로 배우로 현재까지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