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 사진 = 박위 SNS
박위 / 사진 = 박위 SNS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살림꾼 면모를 자랑했다.

21일 박위는 자신의 SNS에 "하반신 마비인 남편이 설거지 하는 방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휠체어를 탄 박위가 세면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온 힘을 다해 설거지를 이어가며 "이게 삶이잖아. 오히려 좋아"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 속 자막을 통해 "손가락에 힘을 마음대로 줄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하지만 그대로 저만의 방법으로 열심히 설거지를 한다"며 "설거지를 했을 뿐인데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심경을 전했다.

송지은은 해당 게시물에 "내가 반해버린 오빠가 삶을 대하는 태도. 진짜 멋져"라고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두 사람의 팬들 역시 "너무 자상한 남편이다", "준비된 예비 아빠다" 등 박위의 건강한 마인드와 화목한 가정의 모습에 감탄을 표했다.

앞서 두 사람은 17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에 동반 출연해 "2세 계획 엄청 있다"며 "결혼 전부터 아이를 너무 좋아했어서 아이에 대한 생각은 늘 있었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 됐던 것 같다. 망설이다가 올해 '아이를 위해 노력을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으나 재활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이후 2024년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2025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홀로 신혼집에 남아 설거지와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강한 생활력을 뽐낸 바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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