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1kg에 달하는 통 스테이크를 거침없이 먹어 치우고, 체감온도 100도에 육박하는 초고온 사우나에서 끝까지 버티는 등 원초적인 재미에 집중했다. 하이라이트는 방송 말미 등장한 '곤충 자판기' 미션이었다. 미래 식량 체험이라는 명목하에 애벌레, 전갈, 물장군을 마주한 세 사람은 비명과 탄식을 쏟아냈다. 평소 거침없는 매력을 뽐내던 추성훈조차 거대한 물장군의 크기에 다리가 풀릴 정도로 겁에 질렸고, 우여곡절 끝에 김종국이 입에 넣어준 물장군을 씹으며 괴성을 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온라인에서의 화력도 뜨겁다. 세 출연자가 도합 7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인 만큼, 방송 직후 유튜브로 유입되는 속도가 상당하다. 이미 25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공식 채널에는 20분 내외의 클립 영상들이 빠르게 게재됐고, 각 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남자의 여행법'은 전통적인 시청률 지표보다 실질적인 화제성에 무게를 둔 영리한 선택을 했다.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출연진의 캐릭터로 풀어내며 유튜브와 TV 사이의 틈새를 잘 파고들었다는 평가다. 초반 기세를 유튜브 화제성으로 잡은 '상남자의 여행법'이 앞으로 얼마나 더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할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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