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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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출신 송지은 남편 박위가 전신마비 진단 이후의 삶과 희망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전신마비 진단 후 기적을 보여준 박위, 일어설 수 있을 확률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위는 "올해로 전신마비 진단 받은 지 12년째다. 지금도 저는 언젠가는 일어날 거라고 믿고 산다"며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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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상황에 대해 박위는 "처음에는 완전 마비 진단을 받아 더 이상 호전될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손을 들 수조차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박위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재활했다. 움직이지 않는 부위에도 계속 힘을 주려고 노력했다. 손톱에 힘을 주는 느낌처럼, 실제로는 안 되지만 된다고 믿고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2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움직임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박위는 수동 휠체어를 사용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운전도 직접 하고 있고, 혼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육체적인 재활뿐 아니라 정신적인 재활도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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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송지은 역시 남편의 변화를 지켜보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도와주고 싶었지만, 내가 도와버리면 성장할 기회를 막는다는 걸 깨달았다"며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사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박위는 "육체적으로는 불편하지만 지금 삶이 더 풍성하다. 다치지 않았다면 몰랐을 가치와 행복을 알게 됐다. 지금의 삶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희망은 놓지 않았다. 박위는 "신경 재생이나 수술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기회가 온다면 임상 지원에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어나지 못하더라도 ‘나는 일어날 거야’라는 믿음 자체가 삶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션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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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는 일어나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도 언급했다. 그는 "축구를 다시 하고 싶다"며 "아내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싶고, 꼭 지은이 백허그를 해주고 싶다. 그게 가장 평범하지만 가장 큰 꿈"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은 역시 "특별한 게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함께 걷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그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인한 전신마비를 극복하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왔다. 최근 부부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 유료 멤버십 전환 논란에 그는 "고품질의 영상을 위해 오랜 시간 고심해 내린 결정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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