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방송된 tvN '예측불가[家]' 6회에서는 드디어 시작된 지붕 얹기 작업부터 예술혼을 불태운 방수 작업까지 이어가며 마성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김숙, 송은이, 이천희, 빽가, 장우영의 좌중우돌 집수리기가 웃음과 뿌듯함을 모두 선사했다.
이날 삼춘(제주도에서 남녀 구분 없이 웃어른을 높여 부르는 말)네 집에서 민화투 대결을 벌이던 이들은 종잡을 수 없는 삼춘만의 게임 규칙으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억울함과 쫄깃함을 오가던 경기 끝에 승부는 허무하게 마무리됐지만 쑥패밀리는 사이좋게 뒷정리를 하며 삼춘과의 온정 가득한 인사를 나눴다.
그러나 멤버들 몰래 조경 디자이너를 섭외한 김숙은 마당 공사를 추가하겠다고 공표해 일꾼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도끼눈을 뜨던 송은이는 조경 디자이너가 땡땡이(송은이, 김숙 팬 애칭)라는 말에 홀랑 넘어가 다급히 입장을 번복했다. 그렇게 김숙과 송은이는 디자이너와 회의에 들어갔고 마당에 있는 후박나무의 조경을 살리기로 결정했다.
초가지붕 올리기 작업을 시작한 멤버들은 또다시 억새 400개 이동 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이번에는 지붕 위로 새를 옮겨야 하는 만큼 익숙지 않은 각도에 헤매던 멤버들은 초가장님의 남다른 스킬을 전수받아 손발을 척척 맞춰갔다. 하지만 작업 중 실수로 송은이의 얼굴에 상처를 낸 김숙은 몰래 2PM 장우영을 범인으로 몰아가다 발각됐고, 고소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던 송은이에게 결국 무릎을 꿇고 사죄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쉬는 시간이 흥이 폭발한 멤버들은 빽가와 장우영을 필두로 즉석에서 공사장 몸풀기 댄스를 만들며 춤판을 벌였다. 춤에 일가견 있는 송은이와 빽가 사이에서 은근히 센터 욕심을 내던 이천희는 뻣뻣하지만 묘한 매력의 춤사위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걸 그룹을 따라잡기 위한 김숙의 치명적인 엔딩 포즈는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했다.
김숙은 이천희, 빽가와 인테리어 업체도 방문했다. 지난 1차 미팅을 통해 집주인 김숙의 취향이 듬뿍 담긴 실내 인테리어 예상 시안이 완성,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서로 의견도 주고받으며 시안을 점점 구체화 시켜가는 이들의 모습은 완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쑥패밀리 덕에 쑥하우스가 점점 채워져 가던 어느 날, 송은이는 갑작스럽게 김숙의 소개팅을 추진했다. 송은이가 직접 점찍은 김숙의 소개팅 상대는 과연 누구일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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