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일본인 방송인 타쿠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4년 당시 방송에서 '나의 아버지'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는데 타쿠야는 "저는 아버지랑 어딜 같이 가본 적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타쿠야는 "제가 중학교 때 야구부 주장이었는데 졸업 전 마지막 경기에도 부르지 않았다"며 "근데 경기 끝날 쯤 스탠드 쪽에 아버지가 서 계셨고 말 없이 절 지켜보기만 하셨다"고 했다.
타쿠야는 "처음으로 아버지가 야구하는 제 모습을 보러 오신 거다"며 "너무 좋았고 감동 받았다"고 회상했다. 전현무는 "근데 타쿠야가 아버지 직업을 몰랐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타쿠야는 "예전에 초밥집 주방장이셨던 건 알았는데 가게가 망해서 다른 직업을 갖게 됐는데 제가 굳이 물어보려 한 적도 없고 아버지와 통화해 본 적도 없다"고 했다.
다른 패널들이 이해 불가라는 반응을 보이자 타쿠야는 "일단 저는 아버지를 좀 안 좋아했다"며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가 우신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어머니가 하소연할 곳이 없어 어린 저에게 이야기를 한거고 저는 그러다 보니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있었다"며 "어머니와 공감하며 아버지를 미워하게 됐지만 커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눠보고 당시 몰랐던 두 사람 사이의 입장 차이를 깨달았다"고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최근 댓글을 달며 "성장기 중학교 때 이야기인 걸 보니 지금 아버지 이야기인 것 같다" "사춘기 시절은 좀 그럴 수 있다" "타쿠야 팬으로 응원한다" "타쿠야 힘내고 성공해라" "인내하고참고열심히살아가고있는모습에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타쿠야는 KBS2TV '살림남'과 '불후의 명곡' 등에서 가정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타쿠야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와 헤어지고 새아빠가 등장했다"라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타쿠야는 "어렸을 때는 당연히 나를 키워주는 줄 알았지만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을 사랑으로 길러준 새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타쿠야는 25년 만에 친부를 재회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고 일본에서 건너 온 막냇동생을 맞이하며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타쿠야 친부의 존재를 알게 된 동생에게 타쿠야는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물었고 처음 듣게 된 동생의 솔직하고도 성숙한 답변에 타쿠야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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