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영, 산다라박 / 사진 = 노희영 유튜브 채널 캡처
노희영, 산다라박 / 사진 = 노희영 유튜브 채널 캡처
그룹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박이 최근 마약 폭로 논란과 팀 내 불화설에 휩싸인 가운데 친분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는 '미식가 노희영이 알려주는 '영국음식 실패 없이 먹는 법' (2NE1 산다라박, 런던 맛집 TO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전직 패션 디자이너 노희영과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노희영은 "산다라박과 친하다. 패션도 잘 맞고, 먹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며 "일본, 태국, 미국, 제주도도 함께 다녀왔다"며 산다라박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어 "내 환갑잔치 때 한복 입고 와주기도 했다. 거의 딸이 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노희영은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내가 CJ에서 일할 때 엠넷에서 '투애니원TV'를 했었다. 그때 산다라박이 데뷔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내가 데뷔시킨 것처럼 뿌듯했다"며 "그때부터 보다보니 딸 같았다"고 답해 각별함을 더했다. 이어 그는 "걸그룹이 해체됐을 때 정말 속상했는데 그때 마음을 나누며 정이 들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산다라박이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힌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저는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10년 걸린다"고 털어놓으며 "(노희영은) 진짜 엄마처럼 챙겨주신다. 멤버 없이도 자주 만나러 간다. 어느새 정말 엄마처럼 든든한 존재가 돼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투애니원 멤버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동료 산다라박의 마약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과거 몸 담았던 YG 엔터테인먼트, 같은 그룹 멤버 CL 그리고 프로듀서 테디를 저격하는 내용을 자필 편지에 적어 게시한 바 있다.

이후 산다라박은 지난 4일 개인 SNS를 통해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 그녀가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평한 후 박봄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함께 저격 당한 투애니원 멤버 CL도 박봄을 언팔로우하며 투애니원은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불화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끼고 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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