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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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42)이 2022년 공개된 쿠팡플레이 '안나'에서 수지의 남편 역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정수정(크리스탈)과 커플 호흡을 맞춘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tvN 새 주말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과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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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한은 극 중 기수종(하정우 분)의 절친한 친구 민활성 역을 맡았다. 민활성은 준수한 외모와 화려한 화술로 부잣집 딸 전이경(정수정 분)과 결혼에 성공하지만, 데릴사위 신세가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관해 "활성이라는 인물은 행동 범위가 굉장히 넓고 예상치 못한 일들을 서슴없이 벌이는 캐릭터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움직일 준비를 했다. 연기하면서 저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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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과의 부부 호흡에 관해선 "또 한 번 주변인들에게 심한 질타와 욕을 많이 먹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거미집'에서도 너무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부부로 케미를 만들 수 있어 작품을 시작하기 전부터 설렜다. 함께 작업하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낸 것 같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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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필성 감독은 화려한 배우 출연진에 "보시다시피 한 작품에 이 배우들이 모두 모이기 쉽지 않다.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할 수 있었던 건 대본의 힘이 컸던 것 같다"며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큰 운이 찾아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연이나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배우들도 계신다. 여러모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저를 편견 없이 신뢰해 준 것 같다"며 "드라마는 영화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촬영해야 하고 분량도 많아 쉽지 않았지만, 배우들이 너무 훌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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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호흡에 관해 임 감독은 "하정우와 임수정 배우는 고등학생 딸을 둔 부모 역할인데 이런 설정이 처음임에도 첫 촬영부터 부부로서 새로운 케미를 보여줬다"며 "정수정과 김준한 배우 역시 일반적인 커플과는 다른 독특한 관계를 보여주며 놀라운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심은경 배우는 나와 함께 데뷔를 시작한 배우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나고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됐다"며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자랑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건물주'는 1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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