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 사진 = 전참시 캡처, 김선태 유튜브 채널 캡처
충주맨 / 사진 = 전참시 캡처, 김선태 유튜브 채널 캡처
'충주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전 충주시 홍보담당관이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이틀 만에 약 72만 구독자를 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2일 김선태는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다. 당시 해당 채널은 영상을 게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독자 2만 1500명을 단숨에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다.

이어진 3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그는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며 사직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내부 갈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영상 공개 직후 구독자는 급증했다. 4일 오후 1시 기준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는 72만 4000명을 기록했고 유튜브 영상은 공개 18시간 만에 33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가파른 채널 상승세에 김선태가 과거 10년간 운영해온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의 구독자 격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충주시 채널 구독자는 약 77만 명으로 '김선태' 채널이 불과 이틀 만에 7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역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앞서 김선태는 유튜브 영상 게재와 동시에 개인 SNS에 '새채널 많은 관심 바랍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채널 홈 화면을 공개하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댓글 반응은 뜨거웠다. 충북 충주시와 경쟁 구도를 이뤘던 양산시 공식 SNS 계정을 비롯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배우 이상엽, 유튜버 육식맨 등 유명인들의 응원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유명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선태' 유튜브 채널의 썸네일을 직접 그려줬다는 사실을 공개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내가 7만 때 구독했는데 이제 70만이 가까워진다", "충주시 긴장해라", "'때려치고 유튜브나 할까'의 성공 사례다' 등 유쾌한 긍정의 반응을 보였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주맨'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선태가 개인 채널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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