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황신혜, 배우 장윤정, 배우 정가은이 싱글맘의 현실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가은은 "요즘 스케줄이 바빠서 아이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낸다. 내가 이렇게까지 일하는 게 맞나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황신혜는 "너무 조바심 안 가졌으면 좋겠다. 아이한테도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알게 모르게 좋은 영향을 주더라"고 조언했다.
장윤정도 "엄마가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딸 입장에서도 엄마가 슬퍼하는 모습보다 일을 함으로써 자존감이 높아지는 모습이 아이 눈에 얼마나 좋아 보이겠냐"며 "오히려 일 들어왔을 때 열심히 하는 게 아이 교육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엄마로 살면서 포기해야 하는 게 있었냐"는 정가은의 질문에 황신혜는 "남자를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과거 딸에게 마음이 있는 상대를 소개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딸이 조금이라도 어색해하면 내 마음이 싹 없어졌다"며 "굳이 포기한 걸 찾자면 남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딸과 함께 있는 게 더 중요했다. 나가 있어도 빨리 들어가고 싶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4년 만에 패션업체 에스콰이아 대표 자제와 결혼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결혼 9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8년 3살 연하의 중견 재벌 2세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딸 이진이를 얻었으만 2005년 두 번째 파경을 맞이했다.
이수민 텐아시아 기자 danbilee1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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