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난달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자 주인공 문상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1년 8개월간 '뮤직뱅크' MC로 활약하다 지난달 하차한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르세라핌은 하이브 산하의 소스뮤직(쏘스뮤직)이 기획한 5인조 걸그룹이다.
2000년생 문상민은 2019년 말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2022년 '슈룹'에서 김혜수의 아들 성남대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웨딩 임파서블',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각각 전종서(1994), 신현빈(1986)과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올해는 5살 연상의 남지현과 핑크빛 케미를 그렸다. 191cm '문짝남' 피지컬과 청초한 비주얼로 사랑받는 그는 최근 로맨스 장르에서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다.
문상민은 2024년 5월 말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뮤직뱅크' 고정 MC로 활약했다.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NCT WISH를 '추구미'로 꼽은 문상민은 '뮤직뱅크' MC 활동을 통해 얻은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MC라는 게 순발력이 되게 중요하지 않느냐. 그리고 챌린지도 정말 많이 했다. 약 2년 동안 진행을 맡았으니까, 전과 후로 달라진 점이 분명히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일단 순발력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 또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다. 멘트를 자꾸 정리하게 되는 버릇 말이다. 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계속 진행하는 느낌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는 "무대를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근거리에서 지켜보면 '아, 이래서 K팝이 이렇게 뜨겁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싶다. 나도 2년 동안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을 자주 되새긴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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