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귀엽규' 장성규와 이상엽이 '연차 없이 주말에 GO! 당장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 10곳을 엄선해 공개했다. 설 연휴를 맞아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의 여행 본능은 물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의 탈출 욕구까지 제대로 자극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이 예능은 지난해 11월부터 0%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망고의 섬'답게 차원이 다른 망고 파르페를 맛볼 수 있고, 총길이 3540m의 이라부 대교를 달리면 마치 바다 위를 나는 듯한 황홀한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장성규는 "영상 보자마자 비행기 예약 각이다. 저기는 어떻게든 가봐야겠다"며 강한 여행 욕구를 내비쳤다.
이어서 2위에는 '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베트남 사파가 이름을 올렸다. 해발 1500m 고산 지대에 자리한 사파는 구름이 닿을 듯 펼쳐지는 몽환적인 풍경으로 '구름의 도시'라는 낭만적인 별명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해발 3143m 높이의 판시판 산은 '인도차이나의 지붕'으로 불리며,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 세상의 꼭대기에 선 듯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세계 최장·최고도 기록을 보유한 케이블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단 두 개의 지지대에 의지해 하늘로 치솟는 아찔한 순간은 여행의 짜릿함을 극대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 정보뿐 아니라 두 MC의 유쾌한 케미도 빛을 발했다. 베트남 달랏의 '분좋카(분위기 좋은 카페)'에 대해 소개되자, 신조어에 약한 이상엽은 "분좋카 처음 들어본다"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성규가 "3년 전에 유행한 단어"라며 장난스럽게 놀리자, 이상엽은 "별걸 다 줄인다. 나중엔 내 이름도 줄여서 '이엽'이라고 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채로운 여행지들에 푹 빠진 두 사람은 "감성 제대로다...", "낭만이 아주 그냥 끝내준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광활한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몽골 테렐지 국립공원', 먹거리의 끝판왕 '말레이시아 이포', 튀르키예보다 가까운 열기구 천국 '대만 타이동', 베트남 커피의 본고장 '베트남 달랏', 핑크 돌고래의 성지 '홍콩 타이오', 후지산이 보이는 뷰 맛집 '일본 후지노미야', 그리고 아시아의 작은 유럽 '중국 칭다오'까지 짧은 시간으로도 충분히 떠날 수 있는 세계 곳곳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통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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