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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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TV 드라마 부분에서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앞서 박신혜는 지난 2022년 배우 최태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3주 연속 가구 시청률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서 집계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쇼 부문 4위로 지난주 대비 한 계단 더 올랐다.(2월 11일 기준)

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월 2주차 결과에 따르면 TV-OTT 통합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TV 드라마 부분에서는 3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수성했다. 주연 배우 박신혜 역시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나이와 학벌, 경력까지 모두 숨긴 채 과감한 언더커버 작전을 펼치는 홍금보(박신혜 분)의 활약은 매주 신선하고 색다른 재미로 안방극장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홍금보는 서른다섯 살 엘리트 증권감독관의 얼굴을 지우고 스무 살 말단 사원의 가면을 장착했지만, 부조리한 상황에서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다.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내부 고발자 예삐의 정체를 확인하고,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변수 IMF 사태를 마주한 홍금보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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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9년 전 뜻밖의 사건으로 홍금보와 등진 신정우(고경표 분)의 존재 또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신정우는 한민증권 신임 사장으로 부임해 왔고,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의 딸 강노라(최지수 분)와 혼담까지 나누며 로열 패밀리 입성을 준비하지만 다른 속내를 숨기고 있다. 국내 경제 상황을 관망해 온 그는 IMF 사태를 예견했고, 한민증권이 위기에 빠질 줄 알면서도 파산하게 만들어 본인의 이익을 추구하려 한다. 그러나 언더커버 임무를 수행 중인 옛 연인 홍금보의 존재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다가왔다. 홍금보가 신경이 쓰였던 신정우는 그를 증권감독원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설득부터 협박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에 이르렀다.

9년 전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홍금보와 신정우의 갈등 또한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다. 홍금보는 한때 미래를 촉망받는 회계사였지만 한민증권 부정 회계 사건에 휘말린 선배이자 동료 회계사의 죽음 이후 환멸을 느끼고 주저앉았다. 또 연인이자 같은 회계법인 동료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던 신정우가 비리를 눈감았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크게 실망해 등을 돌렸다. 두 사람이 충돌할 때마다 9년 전의 서사가 소환되고, 좀처럼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않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한민증권 회계 부정 사건이 모두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전히 상반되는 이해관계를 지닌 두 인물이 각각 꺼내 들 과거와 현재의 카드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언더커버 미쓰홍' 9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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