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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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가 무대에서는 '완성형', 예능에서는 '이상형'으로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드라마부터 영화, 연극, 뮤지컬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이상이가 예능 '체인지 스트릿'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을, '보검 매직컬'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예능에서도 상상 이상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상이는 '보검 매직컬' 합류를 결정하고 프로그램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래서 이상이가 취득한 건 네일 국가 자격증. 작년부터 꾸준히 필기 공부와 실기 연습을 병행한 이상이는 매니큐어부터 페디큐어까지 모두 가능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상이의 "어머니께서 아들이 네일 연습을 위해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행동 자체를 좋아하시더라. 시골 마을의 어르신들 또한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말은 호감을 얻기 충분했다.
[사진=tvN '보검 매직컬']
[사진=tvN '보검 매직컬']
또 이상이는 까치집 머리를 하고 퉁퉁 부은 얼굴로 카메라 앞에 자신을 내보인다. 편하게 하품하고, 입을 벌리고 깜빡 졸기도 하는 이상이. 매사 꾸밈없는 그는 인간미가 넘친다.

이상이는 손 무좀 때문에 자신에게 손을 보이는 걸 꺼리는 어르신이 "이 손으로 17년 동안 농사를 지어 자식들을 키웠다"라고 말하자마자 "금손"이라는 말로 분위기를 녹이고, 눈을 맞춰 앉은 후 꼼꼼하게 네일 시술을 시작했다. 이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드리는 것도 잊지 않은 이상이는 영하의 날씨에 겉옷도 챙겨입지 못했지만, 행여나 어르신이 신경 쓰실까 봐 단 한 번도 "춥다"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더불어 이상이의 넉살은 모든 연령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모두가 옆집 어르신의 호칭을 고민할 때 이상이가 "정자 누나~"라고 외쳤던 순간이나, 카드를 건네받고 "5천만 원 긁을게요~"라며 장난을 쳤다.

이상이는 잔돈을 받지 않겠다는 어르신에게 핸드크림을 선물로 건네면서 그 안에 잔돈을 넣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초등학생 손님들에게는 동전과 휴대폰을 활용한 마술, 쟁반 돌리기 등을 보여주며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상이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 tvN '보검 매직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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