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를 개최했다.
최근 새롭게 유입된 10대 팬들부터 빅뱅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청춘을 공유했던 시간을 지나 중년이 된 팬들까지, 서로 다른 세대의 팬들이 같은 공간에서 하나로 연결됐다. 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360도 개방형 무대와 팬들과 눈을 맞추는 동선 설계, 추억과 현재를 오가는 구성이 두드려졌다.
이날 거대한 크라운(Crown)에 탑승한 채 등장한 지드래곤은 '소년이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어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니가 뭔데 (Who You?)' 무대에서는 2013년 '인기가요'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흰 셔츠, 청바지, 레드 볼캡 스타일링으로 레전드 무드를 완벽히 재현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최근 앨범 'Übermensch'의 수록곡 'TAKE ME', 'IBELONGIIU'로 이어진 엔딩 무대는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컴백 후 새 가족을 맞이하며 팬미팅을 열게 됐다. 투어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에 대한 아쉬움으로, 가족 모임 같은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위시리스트 같던 시간이었고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1회 정식 가족 모임은 3일간 진행되며 다시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곧 봄이 오니, 꽃길 따라 잠시 쉬어가며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올해 빅뱅이 20주년을 맞아 컴백한다. 멤버이자 동시에 팬의 마음으로 저 또한 기대하고 있고,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컴백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13~15일 일본 요코하마 PIA ARENA MM, 21~22일 태국 방콕 BITEC에서 단독 팬미팅 '2026 G-DRAGON 'FAM' MEETING [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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