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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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서 크라잉넛 한경록과 박지현이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박나래가 지난해 12월 여러 구설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나 혼자 산다'는 여성 멤버 없이 게스트까지 남성으로만 구성된 회차가 방송됐다.

지난 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크라잉넛'의 '캡틴록' 한경록의 일상과 겨울을 이겨내기 위한 박지현의 고군분투 일상이 공개됐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7%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2%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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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캡틴록' 한경록이었다. '홍대 반장'인 그가 약 30년 만에 홍대를 벗어나 새로운 '캡틴록 하우스'에서 '자발적 유배(?)' 생활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장면과 채광을 온몸으로 느끼며 직접 내린 모닝커피를 마시는 그의 반전 일상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최고 시청률은 6.4%를 기록했다.

한국 인디록의 전설인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놀라운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약 30년 만에 홈그라운드였던 홍대를 떠나 새로운 '캡틴록 하우스'로 이사했다고 밝힌 그는, 홍대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홍대 반장 캡틴록'으로, 집에서는 현재의 자신과의 대화에 집중하는 '뮤지션 한경록'으로서 삶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줬다.

한경록의 알록달록한 취향이 겹겹이 쌓여 있는 그의 집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더욱 빛이 났다. 무지개 회원들은 일찍 일어나 스트레칭하고, 꽃병을 관리하고, 커피를 내려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는 '감성 로커' 한경록의 일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여배우의 일상 같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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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록은 트레이드마크인 '반다나'를 착용하고 록 스피릿 충만한 '홍대 반장'으로 변신한 모습도 공개됐다. 홍대 구석구석을 돌며 지인들을 찾아가 선물을 주고 근황을 나누는 그의 모습, 그리고 홍대의 3대 명절 중 하나이자 한경록의 생일 파티인 '경록절'을 준비하는 장면 속에는 열정이 가득했다.

후배 비비에게 책을 선물하며 건넨 "고전이 되자, 우리도"라는 말과 "제가 안 똑똑해졌으면 좋겠어요"라는 그의 말속에서, 청춘과 낭만을 놓치지 않으려는 한경록의 끊임없는 노력이 엿보였다. "새 지금을 새 노래로 써서 공연하고 싶어요. '말 달리자'도 좋지만, 지금의 제 감정, 지금의 시대를 노래하고 싶어요"라는 그의 바람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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