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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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선배인 故이순재의 마지막 부탁이 된 이야기를 공개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박근형, 송옥숙, 최현우, 원희가 출연하는 '국민OOO'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근형은 오랜 시간 국민배우로 불려 온 연기 인생의 여정을 돌아보며 여전히 무대에 서 있는 현재의 마음가짐을 전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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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은 지난해에만 연극 네 편에 출연하며 80대 후반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무대를 지키고 있다. 특히 故이순재 대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출연을 자처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선배를 향한 존경과 그리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떠나기 전 이순재가 자신에게 남긴 마지막 부탁을 공개해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또, 과거 '국민 멜로드라마 남주'로 인기를 얻었던 때를 언급한다. 그는 30살 이상 차이 배우 김혜수와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회상한 뒤, 언젠가는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와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밝힌다.

박근형은 과거 전도연, 이상윤 등과 함께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호랑이 선배'로 불리던 시절, 연기에 대한 기준과 현장의 분위기를 이야기하며 후배 배우들에게 엄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한다. 특히 신인 시절 전도연의 연기를 '앵무새 같다'라고 호되게 지적했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디오 스타'는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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