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윤정수, 박하나, 남보라, 럭키의 입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남편이 자신을 만나기 전까지 모태솔로였다는 반전 과거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남보라는 33살에 남편을 처음 만났을 당시 나이대가 있어 상대가 모태솔로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연애 초기 남편이 손을 잡지 않아 이유를 물었더니 여자 손을 잡아본 적이 없다는 답을 듣고 나서야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당시의 순수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평소 리드를 당하는 성격이었던 남보라는 관계 발전을 위해 직접 연애의 주도권을 잡아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남보라는 "남편을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고 키워 성인으로 업그레이드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남보라에 따르면 모태솔로 남편의 특징으로는 입력값을 넣으면 그대로 결과가 나오는 순수함이 장점인 반면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모르는 것이 단점이라고 꼽았다.
결혼 과정 역시 남보라의 리드가 빛을 발했다. 남보라는 남편이 결혼하고 싶어 하면서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것 같아 집으로 가는 길에 먼저 결혼하자고 제안했고 남편은 보라가 시간 될 때 하자고 답하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정식 프러포즈는 도쿄 여행 중 도쿄타워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서프라이즈로 진행됐다. 남보라는 화장실에 다녀온 남편이 무릎 아래에서 파란색 케이스를 여는 순간 반짝이는 광채를 보며 큰 감동을 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남보라는 현재 임신 12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해 출연진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남보라는 직접 임산부 배지를 보여주며 최근 입덧을 마치고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남편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는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지 약 7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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