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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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20주년 기념 영상에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빠졌다.

지난 1일 유튜브 tvN DRAMA 공식 채널에는 '[2026 tvN ID] 즐거움엔 tv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tvN 개국 2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로, 설명란에는 "우리의 스무 해, 그 시간 속 우리가 함께한 수많은 즐거움. 2026년, 더욱 즐거워질 tvN의 20주년도 기대해 달라"는 문구가 담겼다.

영상에는 '도깨비', '선재 업고 튀어', '나의 아저씨', '응답하라 1997', '슬기로운 의사생활', '폭군의 셰프' 등 드라마는 물론, '꽃보다 할배', '유 퀴즈 온 더 블럭', '삼시세끼' 등 예능 프로그램까지 tvN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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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청자들은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포함되지 않은 작품들을 언급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인 24.9%를 기록한 김수현·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영상에서 빠진 점을 두고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대변해 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런데도 하차 요구와 불매 움직임이 이어졌고, 김수현은 여러 광고에서 모습을 감췄다. 공개를 앞두고 있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역시 일정이 보류됐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31일 긴급 기자회견 이후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고 김새론 유족 및 해당 유튜브 채널과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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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공식 영상에 관해 누리꾼은 "역대 시청률 1위 작품이 빠진 건 이해하기 어렵다", "김지원 장면이라도 넣을 수 있지 않나", "'눈물의 여왕'을 아예 제외한 건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왜 빠졌는지 알 것 같다", "빠진 작품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담담한 반응도 맞선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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