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1회에서는 해날로펌의 명을 따라 부당한 판결을 일삼던 이한영(지성 분)이 돌연 피고인석에 서게 되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3%, 수도권 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특히 죄수복을 입고 피고인석에 앉은 이한영이 “(범인이) 아니야, 아니야”라고 울부짖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6.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머슴 판사’로 불리는 이한영의 냉정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애정 없는 결혼으로 인한 냉랭한 부부 사이는 물론이고, 해날로펌의 사주를 받아 고진화학 산재 피해자들의 청구를 기각하는 그의 싸늘한 태도는 그로 인해 백혈병 환자가 된 한나영(임율리 분)을 자살로 몰고 가는 비극을 초래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원진아 분)는 에스그룹 회장 장태식(김법래 분)을 잡기 위해 분투하던 중 부장판사인 한영이 형사합의부로 온다는 소식에 판이 뒤틀리고 있음을 눈치챘다. 이에 진아는 한영의 아버지 이봉석(정재성 분)이 머무는 요양병원을 찾아가 한영과 대면했고, 그를 향해 에스그룹 재판에 훼방을 놓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회한 한영과 진아는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검사 임용되자마자 장태식부터 쫓았어요”는 진아의 말은 그녀에게 숨겨진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영은 예상치 못한 반격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자신의 행동에 회의감을 느낀 그는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저와 해날로펌의 거래는 여기까지”라면서 아내 유세희(오세영 분)와의 이혼을 선언했다. 여기에 장태식 사건에 징역 10년과 벌금 240억을 구형하면서 권력층에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 기세도 잠시, 한 달 뒤 한영이 피고인석에서 재판을 받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펼쳐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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