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민 SNS
사진=지민 SNS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지민은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드디어 인스타 열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비밀번호만 8번 바꿨다. 처음부터 새로 해보려고 싹 한번 지워봤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 맛있는 것 많이 먹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SNS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SNS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SNS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SNS
SNS를 재개한 지민은 연이어 3개의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만의 감성을 뽐냈다. 그는 "메리 크리스마스 하하하하"라고 적힌 스마트폰 화면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트리 장식품에 살짝 가려진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필름 카메라를 든 채 한 쪽 눈을 감고 있다. 멤버 정국과 함께 찍은 투샷도 볼 수 있었다.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SNS
사진=방탄소년단 지민 SNS
지난 게시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에 팬들은 "낯선데 좋다", "해킹당한 것 아니냐", "이날만을 기다렸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앞서 지민은 지난 21일 SNS 비밀번호를 잊어 3주간 로그인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24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3일 안에 복구하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내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