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 20~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8만여 관객을 운집시키며 약 한 달 동안 이어진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이틀간 펼쳐진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해 이들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세븐틴은 이날 정규 5집 타이틀곡 'THUNDER'를 비롯한 단체곡과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로 3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웠다. 또한 일본 오리지널 곡 'Not Alone(ひとりじゃない/히토리쟈나이), 'Power of Love(あいのちから/아이노치카라)'는 물론 'HIGHLIGHT', 'Rock with you'의 일본어 버전 무대로 함성을 끌어냈다.
세븐틴은 지난달 27일과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이달 4일, 6~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12일 도쿄 돔 등 4대 돔에서 10회에 걸쳐 공연을 열어 총 42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공연이 열린 4개 지역에서는 지역 랜드마크와 대형 빌딩, 식·음료 매장과 협업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 CARAT BUNKASAI'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연간 랭킹 2025'의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부문에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7위로 올려놓으며 현지에서의 건재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 12집과 일본 싱글 4집은 각각 '앨범 랭킹' 57위, '싱글 랭킹' 44위에 자리해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유닛의 존재감 역시 돋보였다. 에스쿱스X민규 미니 1집은 '앨범 랭킹' 51위,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싱글 2집은 '싱글 랭킹' 8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내년 2~3월 아시아 4개 도시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이어간다. 이들은 2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부터 3월 7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14~15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21일 불라칸의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까지, 6회 공연을 모두 대형 스타디움으로만 채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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