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9시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연출 김재현, 김현우/극본 하윤아, 태경민)12회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에게 사직서를 내민 고다림(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다림은 공지혁을 찾아가 사직서를 내밀었다. 고다림은 공지혁에게 "저 더 이상 안 될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하지만 공지혁은 "반려하겠다"고 했다.
이에 고다림은 "생각해 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저는 확고하다"며 "이제 엄마 퇴원하셨으니까 알바 서너 개 뛰면 대출 이자랑 팀장님께 빌린 돈은 갚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공지혁은 "애초에 제대로 된 팀은 만들 생각이 없었던 거다"고 했다. 고다림은 "사람들 말이 맞았다"며 "생색내기용 떨거지팀"이라고 했다. 이말에 공지혁은 "처음엔 그랬다"며 "솔직히 말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했다. 고다림은 웃으며 "그랬었다"고 했고 공지혁은 "근데 그렇게 모두가 포기했던 팀은 단 한 명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다"며 "그게 누구냐 고다림 씨다"고 했다.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우리 팀은 고다림 씨가 만든 거나 다름 없다"며 "고다림 씨는 다른 사람의 자리를 빼앗은 것이 아니라 존재감 없이 사라졌을 이 팀을 이 자리까지 끌고 온 거다"며 나머지 팀들이 정직원 될 수 있게 도와 준 다음 퇴사를 생각해 달라 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만약에 우리' 문가영, 오늘은 섹시하게~ 위아래 모두 완벽해[TEN포토+]](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722936.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