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겐남스윙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에겐남스윙스' 유튜브 채널 캡처
래퍼 스윙스가 과거 비혼을 결심하며 단행했던 정관수술과 이후 다시 마음을 돌려 복원 수술을 받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래퍼 스윙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에겐남스윙스'에서는 '이 남자는 테토일까 에겐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스윙스는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정자 검사와 남성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스윙스는 약 8~9년 전인 30대 초반 당시 2세를 갖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정관수술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스윙스는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는 비혼주의를 완벽히 실천하고자 수술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고 회상했다. 수술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복원을 하더라도 매년 임신 확률이 10%씩 감소하며 5년이 지나면 그 확률이 50%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경고를 들었음에도 스윙스는 결정을 굽히지 않았다.
사진 = '에겐남스윙스'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에겐남스윙스'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만 시간이 흘러 수술 후 6~7년이 지나자 스윙스의 가치관에 변화가 찾아왔다. 아이를 낳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이 생긴 스윙스는 결국 정관 복원 수술을 감행했으나 수술 이후 정자 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을 접하며 적지 않은 고민을 해왔음을 고백했다. 결혼관에 대해서도 스윙스는 "예전에는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지금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나타난다면 시기는 상관없다"며 유연해진 태도를 보였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 스윙스는 반전의 결과를 맞이했다. 담당 전문의는 스윙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7로 측정되었다며 이는 동일 연령대 남성들의 평균치인 4를 압도적으로 상회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높은 활력 수치를 확인한 스윙스는 그제야 안도하며 "이제 아버지가 되는 과정에 큰 걸림돌은 없겠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1986년생인 스윙스는 과거 1995년생인 임보라와 공개 열애를 마친 뒤 최근 재결합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