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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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와 민진웅이 11살 나이차이를 뛰어넘고 부부 연기를 펼친다.

1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슈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배우 최지우, 민진웅, 고동하가 참석했다. 최신춘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세상을 바꾸어 버린 한 엄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날 최지우는 “나는 그런 (나이 차가 있는) 느낌은 잘 못 받았다”라며 “민진웅 배우가 워낙 현장을 재밌게 해주고, 아이하고 티키타카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왔다.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웠다. 모든 게 부드럽게 잘 지나갔다”고 말했다.

민진웅 역시 “그렇게 차이가 나는 줄 전혀 몰랐다. 우리나라의 멜로의 한 축을 담당하셨던 선배님과 좋은 작업해서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었다, 전혀 무리가 없었고, 그쪽으로는 어떤 고민도 없이 작업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가'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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