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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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모창 능력자 공개 구애에 나선다. 최근 전현무는 박나래 등 동료들의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진행에 타격 없이 방송을 이끌고 있다.

2026년 방송을 앞둔 ‘히든싱어8(연출 신영광)’가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모창 능력자를 찾기 위한 모집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도 MC로 함께하게 된 ‘히든싱어’ 터줏대감 전현무는 “난 널 원해”라는 도발적인 한마디로 모창 능력자 공개 구애에 나선다.

이날 공개된 모집 포스터는 고전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감성의 비주얼과 “I WANT YOU”라는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숨겨진 모창 능력자들뿐 아니라, 그동안 출연을 고사해 왔던 레전드 원조 가수들까지 무대 위로 직접 초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사진=JTBC ‘히든싱어8’
/ 사진=JTBC ‘히든싱어8’
‘히든싱어’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모창’이라는 장르를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진짜 가수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능력자들의 등장으로 수많은 화제의 무대를 탄생시켜 왔다. ‘히든싱어8’은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레전드 가수들과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 예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나이, 성별, 경력, 국적에 제한 없이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작진은 “시즌8은 ‘히든싱어’가 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었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꿈같은 경험이다. 그동안 무대 뒤에 숨어 있던 목소리,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실력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목소리 하나로 누군가의 기억과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고 믿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JTBC ‘히든싱어8’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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