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추운 겨울, 따뜻한 핫팩 손에 쥐여주고 싶은 여자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레드벨벳 웬디다.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그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OST '한마디면 돼요'에 참여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 엄마로 위장 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 공지혁(장기용)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웬디가 부른 '한마디면 돼요'는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 거창한 말보다 진심이 담긴 한마디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발라드곡으로, 따스한 무드의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2위는 소녀시대 유리다. 그는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 Ben Thanh Theatre(벤 탄 씨어터)에서 2025 YURI's 3rd FANMEETING TOUR 'YURIVERSE' in HO CHI MINH CITY(2025 유리 세 번째 팬미팅 투어 '유리버스' 인 호찌민 시티)를 개최했다. 유리는 현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이렇게 좋은 추억으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자주 인사드리지 못하는 데도 늘 한결같이 함께해 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큰 사랑을 주시는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3위는 최예나다. 그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AAA')'에 참석해 수상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추영우의 깜짝 등장으로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추영우가 우산을 펼쳐 최예나와 함께 쓰는 장면에 이어, 최예나가 그를 끌어당겨 우산 속에서 키스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재 탑텐 텐아시아 홈페이지에서는 '연말에 조용히 둘이서 보내고 싶은 남자 가수는?', '연말에 조용히 둘이서 보내고 싶은 여자 가수는?', '연말에 조용히 둘이서 보내고 싶은 남자 트로트 가수는?', '연말에 조용히 둘이서 보내고 싶은 여자 트로트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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