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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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C : 홈레이스'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 2회가 지난 13일 엠넷플러스, 14일 Mnet에서 공개됐다. 18인의 참가자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경쟁을 벌인 1차 팀 배틀과 각 팀의 에이스들이 모여 무대를 꾸민 2차 팀 배틀이 모두 마무리됐다. 또한 각 배틀의 순위가 공개되며 과연 누가 최종 생존자와 탈락자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홈레이스' 2회에서는 지난주 'ISTJ' 팀에 이어, 'HOT' 팀과 'DRAMA' 팀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 각 팀의 개성이 드러나는 차별화된 경연 무대, 전문가 마스터 군단의 냉혹한 모니터링, 그리고 플래닛 메이커의 개인 투표 결과와 팀 순위 발표가 속도감 있게 전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 당일 프로그램 DAU(POC 기준) 역시 지난주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엠넷플러스 영상 콘텐츠 조회수 기여 IP 순위도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X를 포함한 SNS에서도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랭크돼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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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팀은 막내 장슌위가 '히든 미션'인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선보여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만들어냈지만 개인 투표 순위에서는 5위에 그쳤다. 반면 전문가 마스터 군단으로부터 역량 부족을 지적받은 메인 보컬 자오광쉬는 깜짝 2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

'DRAMA' 팀 역시 이변을 연출했다. 남다른 자신감으로 팀을 이끌었던 리즈하오는 혹평 속 리허설 무대를 마치자 "자만했다"며 탄식했고, 개인 투표에서도 모두의 예상과 달리 2위에 머물렀다. 리즈하오는 2018년 JYP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그룹 보이 스토리(BOY STORY)의 멤버다.

반면 'ISTJ'에서 'DRAMA'로 팀을 옮긴 판저이가 1위를 차지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서바이벌의 묘미를 보여줬다. 개인 투표 점수를 제외한 채 오로지 팀 투표 점수로 매겨진 1차 경연의 팀 순위는 1위 'DRAMA' 팀, 2위 'ISTJ' 팀, 3위 'HOT' 팀으로 확정돼 참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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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에이스 배틀인 2차 팀 배틀은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神메뉴)' 곡으로 꾸며졌다. 'HOT' 팀에서는 쉬에수런과 자오광쉬가, 'ISTJ' 팀에서는 쑨헝위와 안차우윗이, 'DRAMA' 팀에서는 리즈하오와 후한원이 에이스로 출격했다. 홀로 '하' 등급인 안차우윗은 압박감과 부담감에 눈물까지 흘렸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다크호스로 급부상, 'ISTJ' 팀을 2차 팀 배틀 1위로 끌어올리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1차 팀 배틀과 2차 팀 배틀을 합산한 최종 팀 순위와 생존자 발표식이 예고돼 다음 회차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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